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차 공판에서 입 연 尹 측…“계엄 형식 빌린 호소” 재차 주장
6,620 30
2025.05.19 18:44
6,620 30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있었고, 오후에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모두발언이 각각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모두발언에서 “12·3 계엄의 목적은 ‘계엄’이라는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며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발언에 나선 윤갑근 변호사는 “(당시 투입된 병력은) 국회 장악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면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은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병력 투입 시간은 1~2시간에 불과했고, 유혈 사태나 사상자, 체포자도 없었다”며 “대국민 호소와 메시지 전달에 목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평화적 계엄’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변호사는 또 “계엄 선포 당시 대한민국은 비상사태 국면이었다”며 “178회에 이른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 29건의 공직자 탄핵소추 추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 남발은 국가 행정을 마비시키는 국헌 문란 행위이며, 국정 필수 예산의 무차별 삭감 등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공소장에 기재된 계엄 관련 조치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 대통령으로서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윤 변호사는 “보고받은 병력보다 적은 병력을 투입했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삭제하는 등 공소장만으로도 ‘평화적 계엄’, ‘메시지 계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회 봉쇄는 사전에 준비되지 않았고, 실제로도 국회가 완전 봉쇄된 적은 없었다”며 “포고령 역시 위헌이 아니며, 상징적 의미를 가진 계엄의 형식일 뿐”이라고 했다. “국회나 지방의회 활동을 금지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윤 변호사는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부 절차가 누락되거나 간소화된 것은 사회 혼란과 국민 권익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하며, “내란 사건과 직권남용 사건 모두 피고인은 무죄”라며 “공소 기각 또는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5190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511 02.12 28,4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1,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2,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6,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974 이슈 존멋 그자체인 김희애 스타일링 ㄷㄷㄷ 18:57 132
2992973 유머 유튜브 진입장벽 겁나 높은 이유 18:56 258
2992972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핫펠트 “Hello To Myself” 1 18:55 16
2992971 이슈 지금 일본 오타쿠들 사이에서 신드롬급으로 난리난 캐릭터..........jpg 1 18:55 267
2992970 정보 [인터뷰] “경찰, 이대로면 비상계엄 또 오판한다”…국가경찰위 실질화 시급 [세상&] 1 18:55 66
2992969 정치 이재명 대통령한테 인도네시아 혐한 편들어달라고 디엠 보냈다는 인도네시아 혐한 네티즌들 3 18:55 270
2992968 이슈 최애의 fyp에 나타난 사람 18:52 219
2992967 이슈 나도 2013년도 로드뷰에 할아버지 찍혀잇어서 네이버에 로드뷰 삭제하지말아달라고 메일보냇엇는데 네이버가 이렇게 답장해줘서 울음 7 18:50 1,401
2992966 이슈 솔직히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한테 큰 관심도 없는데 인도네시아는 왜 이리 한국한테 표독스럽게 집착하는걸까? 20 18:49 1,632
2992965 기사/뉴스 김광규, 조기 탈모 온 이유 입 열었다 “고교시절 파마 절반 날아가”(마니또 클럽) 18:47 485
2992964 이슈 차근차근 필모 캐릭터 잘 쌓고있는듯한 라이징배우 18 18:46 1,722
2992963 이슈 '레전드' 차범근 안타까운 근황 직접 밝혀... 38년 바친 축구교실 흔들 "서울시서 6세 미만 회비 3만원으로 규정, 적자 폭 줄이고자 축소 운영" 9 18:46 1,042
2992962 기사/뉴스 롯데, 나승엽-고승민 올해 없는 선수 치는 게 냉정한 선택일까...장타력은 어찌할꼬 18 18:43 740
2992961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로 아시아권에서 항상 말 나왔던 리한나가 호감 이미지된 이유.jpg 8 18:42 1,421
2992960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 “마음을 드려요” 1 18:42 55
2992959 유머 엄마가 찍어준 사진 18:42 536
2992958 기사/뉴스 [단독]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5월16일 웨딩마치...5년 사랑 결실 49 18:42 5,178
2992957 이슈 아이브 레이 픽 두쫀쿠 먹어본 후배 남돌 반응ㅋㅋㅋㅋㅋㅋ 11 18:40 1,595
2992956 유머 미지의 적과 열심히 싸우는 중인 후이바오🩷🐼 10 18:39 889
2992955 이슈 어렸을때 은근 많았다는 집안 케이스.jpg 18 18:38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