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금강선 신화의 끝… 로스트아크 이용자 떠난다
9,156 21
2025.05.19 16:14
9,156 21

PC방 점유율 10위로 하락… 스마일게이트 RPG 실적 하락세
빠른 아이템 가치 하락으로 이용자 결제 욕구 저하

 

▲ 금강선 전 로스트아크 디렉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게임 업계에 ‘금강선 신화’를 불러왔던 스마일게이트 대규모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이용자 이탈 현상이 심각하다. 금강선 전 로스트아크 디렉터의 화려한 언변에 가려진 로스트아크의 구조적 결함이 결국 최악의 방법으로 폭발했다는 평가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5월 2주 기준 로스트아크는 PC방 점유율 2.06%로 10위에 위치했다. 한 때 7%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눈에 띈다.
 
 
....................
 
 
금강선 전 디렉터가 건강 문제로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난 2022년에도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지속됐으나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의 부재와 게임의 구조적 문제가 지목받았다. 2023년 금강선 전 디렉터가 임시 디렉터로 복귀하며 진정되는 듯 했으나 금강선 전 디렉터가 다시 물러나고 기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결국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로스트아크 이용자 이탈의 부진 원인으로는 2024년 로스트아크 시즌3 업데이트 이후 늘어난 결제 요구치가 꼽힌다. MMORPG 장르는 현금 결제를 통해 아이템을 맞춰 빠르게 강해질 수 있으나 결제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아이템을 맞출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시즌 3에서 빠르게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늘어나며 로스트아크에 많은 돈을 쓰던 ‘선발대’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여기에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이용자들의 아이템 수준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신규 패키지가 출시되며 비교적 적은 금액을 결제하던 이용자들 또한 반발하기 시작했다.
 
 
..................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로스트아크를 계속 플레이하더라도 당장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 돈을 쓰기보다는 특정 패키지에만 돈을 쓰거나 상위권 이용자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패치만을 기다리는 경향아 강해지고 있다.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RPG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2025년 이용자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 하락세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전체 프랜차이즈 중 ‘크로스파이어’를 이은 매출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에 집중된 크로스파이어와는 달리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국내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스트아크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된다면 실적 하락에 더해 스마일게이트의 이미지 또한 실추돼 신작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악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7326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37 12.23 30,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6,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6,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398 이슈 팬이 섹시하다는 드립에 고장난 재찬 ㅋㅋㅋㅋ 19:25 48
2943397 기사/뉴스 노기자카46「帰り道は遠回りしたくなる」 자신 첫 누적 재생수 1억회 돌파 [오리콘 랭킹] 19:23 45
2943396 이슈 이 사진을 이해하기까지 걸린 시간...jpg 6 19:23 559
2943395 이슈 어제 착장 스포했던 그 레드 미니드레스 입고 2부 시작한 아이브 안유진 1 19:23 511
2943394 정보 카더정원 제2회 스쿨오브락 가요제 풀영상 (잔나비 출연) 19:23 40
2943393 이슈 크리스마스 기념 오늘 다들 뭐 먹었는지 적고가는 글...jpg 24 19:22 293
2943392 이슈 오피스텔 60억 전세사기한 가해자인 집주인은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총회장이시라.. 2 19:22 283
2943391 이슈 [SBS 가요대전] 엔믹스 - INTRO + Blue Valentine (Christmas Ver.) 5 19:21 199
2943390 이슈 핫게 보고 생각난 더쿠 레전드 중 하나인 피자토크 사건.jpg (울회사 막내직원 사고침 -0-) 4 19:21 633
2943389 이슈 이때싶 떠오르는 2024 가요대전 안유지민(카리나×안유진)의 킬러 무대.. 2 19:20 182
2943388 이슈 지각 안하는게 드물다는 프랑스 알바들 9 19:18 1,336
2943387 기사/뉴스 [단독] 쿠팡, 퇴사한 직원 접촉 사실 경찰에 통보도 안 해…일방 발표 논란 15 19:18 761
2943386 유머 세가랑 용과같이 공식 트위터에서 올려준 메리 크리스마스 메세지.twt 19:18 142
2943385 이슈 2025년 1년동안의 루이바오🐼💜 10 19:17 400
2943384 이슈 포레스텔라(Forestella) 'UTOPIA' Live Clip (THE WAVE IN CINEMA ver.) 19:16 34
2943383 이슈 [2025 가요대전] 보이넥스트도어 - 오늘만 I LOVE YOU + 123-78 2 19:16 116
2943382 유머 ??: 제니를 담기에는 고척돔도 작았다 3 19:16 1,001
2943381 이슈 올해 크리스마스에만 8번 커버된 노래 9 19:13 1,079
2943380 이슈 VIVIZ (비비지) 'Like It's Christmas (Jonas Brothers)' Cover 3 19:11 120
2943379 이슈 [2025 SBS 가요대전] 데이식스 Young K(산타 대장 영케이) - Bring Me Love (원곡: John Legend) 11 19:09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