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가지마요” 기안84 눈물의 이별, 아픈 父 챙기는 18살 효자에 선물 플렉스 (태계일주4)
10,005 12
2025.05.19 08:37
10,005 12
FSfAMv


이틀간 10시간을 걸어 남체바자르에 도착한 기안84는 "네팔 넘버원이다. 아름답다. 여기 엄청 발전했다. 은행도 있다"고 감탄했다. 고된 산행 끝에 30kg 짐을 겨우 내려놓은 기안84는 목 통증을 호소하며 헛구역질했다.

이승훈은 "풀코스 마라톤이랑 비교하면 뭐가 더 힘드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잠시 고민하더니 "만약에 로테이션(짐 나눠 들기) 없으면 풀코스 마라톤이 낫다. 8시간 동안 안 쉬고 간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근처에는 셰르파들이 잠시 묵도록 마련된 타망의 이모 집이 있었다. 

앞서 타망은 편찮은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유지하려 셰르파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타망의 어머니를 만난 기안84는 "타망이 정말 효자다. 나였으면 벌써 도망갔다. 짐 내팽개치고 서울 간다고 도망갔다"며 "타망이 굉장히 맑고 착하다. 18살인데 힘든 일 열심히 해서 놀랐다"고 칭찬했다.


kldEQt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공부도 시키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된다"며 학교를 그만둔 아들을 안타까워했다. 기안84는 "학교 안 다녀도 혼자 공부할 수 있다. 일하면서 중간중간 공부하면 아직 어리니까 좋을 것 같다"며 급 학부모 상담에 들어가기도.

기안84는 운동화 대신 슬리퍼를 신고 일하는 타망을 데리고 신발 가게를 찾았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운동화를 고른 타망. 기안84는 옷 선물뿐 아니라 또 다른 셰르파 라이를 위한 운동화도 구매했다. 한국어 공부하는 라이를 위해 책 선물을 약속했던 기안84는 제작진을 통해 책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젠 헤어질 시간. 기안84는 "이것도 인연이다. 타망 네가 외국 가서 돈을 벌지 아니면 여기 있을지 모르겠지만 돈 많이 벌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떠나는 순간까지 동생을 걱정했다. 이에 타망은 "가지 마라. 여기 있으면 안 되냐"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제 가셔야죠"라고 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타망은 "이틀 동안 형이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았고, 제 짐도 같이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너무 즐거웠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기안84는 "살면서 다시 만나기 쉽진 않겠지만 늘 응원하겠다"고 약속, 타망은 "살아있다면 언젠가 또 만나자. 우린 만날 수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카메라가 꺼진 뒤 홀로 울던 타망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기안84는 "타망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환경이 어려워도 주경야독이란 말도 있지 않나. 저도 낮에 알바하고 주말에 스토리 짜고 만화를 준비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개인적인 오지랖이라 하면 영어든 한국어든 일본어든 공부해서 다양한 일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셰르파라는 직업이 너무 고되다. 전통을 지키는 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도전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09883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138 00:04 4,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0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59,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9,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0,7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7,4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6,1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1827 유머 전세계 고인돌의 50% 이상은 한반도에 있고 전세계 고라니의 50% 이상은 한반도에 살고 있습니다..게다가 고인돌과 고라니는 모두 고씨입니다. 6 07:32 539
3041826 기사/뉴스 헝가리 정권 교체 이끌어낸 페테르 마자르는 어떠한 사람인가? 1 07:30 292
3041825 유머 고양이 윙크하는거 볼사람 2 07:21 365
3041824 이슈 충격적인 손승연 근황............................ 4 07:19 3,120
3041823 팁/유용/추천 토스퀴즈 13 07:03 722
3041822 이슈 [속보] 미군, '이란 해상봉쇄' 공식발표…한국시간 오늘밤 11시부터 93 07:03 7,496
3041821 이슈 방탄소년단 정규 5집 ARIRANG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 36 07:01 731
3041820 기사/뉴스 [속보] 청주 상가건물 폭발 사고… 피부 찢어지는 등 주민 8명 부상 19 06:36 5,420
3041819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순위.jpg 10 06:30 1,864
3041818 유머 고양이 그림자 놀이 5 06:26 861
3041817 유머 퀸즈나잇🌙✨ 퀸가비 & 나영석 1 06:12 733
3041816 유머 핏뷸의 공격을 받은 댕댕이 죽은 척 헤서 살아남았다 6 06:09 2,544
3041815 이슈 과장 아니고 천번 이상은 부른듯한 방탄 정국 다이너마이트 도입부 라이브 20 06:04 2,961
304181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5:57 366
3041813 이슈 찐으로 다음 유행 시동거는 중이라는 디저트 38 05:29 10,004
3041812 정보 🍀4월 13일 띠별/별자리 운세🍀 187 05:10 6,562
3041811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9편 2 04:44 322
3041810 유머 귀여운 털실가방 만들기 👛 11 04:37 2,402
3041809 이슈 충격적인 연구 결과, 우주는 이전 추정보다 훨씬, 훨씬 더 빨리 끝날 것 16 04:34 6,287
3041808 이슈 한국 언니들 이거 진짜에요?? 23 04:31 9,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