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에 한 영의정이 있었는데 아들이 셋 있었음
이집안은 개국공신으로 코어잇는 집안임


첫째 둘째는 관직에 나가서 걱정이 없었는데
(출퇴근하는 모습과 일하면서 아아마시는 짤)

막내놈의 쉐키는 여행을 다니거나 지리탐구하는 한량 생활을 했음

영의정 아부지 : 저러다 정신차리겟지 뭐... 장남도 아니고


막내아들 : (마흔이 다되어가는데도 이러고 있음)

영의정 아부지 : 아들아 인간적으로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막내아들 : 아 아버지 80되서 뜻을 펼치는 사람도 있어요~ 난 아직 나이도 능력도 멀었음 ㅇㅇ
** 옛날 태공망은 나이 80에 현달해도 오히려 천하를 경영하여 백성을 구제했는데 아직 내 나이가 태공망의 반밖에 안 되는데다 능력까지 미치지 못하는데 어찌 출세가 늦을 걸 걱정하겠는가?

(시간이 지난후 아버지가 노환으로 임종에 이르심)

막내야..

네 아부지...

내가..널 낳았구나... (유언)

(정신 번쩍듦)

이 이후로 열공해서 46살에 과거 합격함ㅇㅇ 집안 버프를 좀 곁들인..

그래서 이 사람 누군데?

임진왜란 행주대첩을 이끈 권율 장군임ㅇㅇ
(과거는 문과 급제인데 전쟁중에 문과이지만 전투를 이끈경우는 비일비재했음)
+) 권율 장군의 사위는

오성과 한음의 이항복인데 장인어른인 권율보다 2년먼저 과거급제한 선배임ㅋㅋㅋㅋㅋ ㅠㅍㅠㅠ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