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제21대 대선 1차 경제 분야 TV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이 0%대의 성장이 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 장관으로서 죄송한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책임도 매우 크다. 뭐만 하려고 하면 모두 반대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본인이 약속한 것도 전부 어긴다”며 “그러니까 경제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뭘 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이 막았다는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라”며 “지난 3년간 민주당이 그나마 뭘 하려고 하면 정부가 다 반대했지, 정부가 하려고 하는 걸 민주당이 막았던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지금 통상을 맡고 있어야 하는 최상목부총리가 탄핵한다고 해서 그만뒀고, 총리부터 대통령까지 다 탄핵했다. 일을 할 수 없다”며 “막은 게 없다는데 얼마나 많은 법을 만들었냐”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10292?sid=100
거부권 누가 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