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생활이다" vs "떳떳한데 왜 3억원을?" 협박 피해자 손흥민, 흠집난 이미지는 어쩌나 [춘추 이슈]
13,677 19
2025.05.18 16:46
13,677 19

[스포츠춘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다. 법적으로는 엄연한 피해자인 손흥민은 이번 사건으로 개인사가 드러나면서 대중적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윤원묵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임신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손흥민에게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춘천손흥민축구센터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을 받고 나서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씨와 교제하게 된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약 3개월간 협박을 받아온 손흥민 측은 결국 "강경하게 대응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에 출석한 양씨와 용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초음파 사진이 조작된 것인지', '손흥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손흥민의 사생활이 노출됐다. 손흥민은 과거 불거진 여성 연예인과의 열애설에 한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2014년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 상대 측에서는 "호감을 갖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인정한 반면, 손흥민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듬해 2015년 다른 연예인과의 열애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해당 연예인은 훗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교제가 사실이었다고 확인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은 둘로 나뉜다. 한편에선 "해당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 아닌가?", "떳떳했다면 왜 3억원을 줬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반면 "손흥민도 다 큰 성인인데 이성교제를 할 수 있다" "사생활 영역이다" "협박범을 비난해야 한다"라고 두둔하는 의견도 있다. 남성 위주 커뮤니티와 여성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손흥민 측은 "명백한 피해 상황이고 어떠한 선처도 없다"며 "초음파 사진 등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간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에 흠집이 난 손흥민이 이 곤경을 어떻게 빠져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건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529/00000711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6 05.04 51,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70 이슈 스코틀랜드 법: 가능한 모든 신축 주택건물에 도요새 둥지를 지어야함 16:52 50
3059569 유머 서인영이 박정아 말은 잘 들었던 이유 16:51 176
3059568 정보 고대,고려,조선 시대별 향로 6 16:48 484
3059567 유머 거북이: "고맙습니다, 경관님, 하지만 제가 가는 길을 압니다“.. 🐢😅 5 16:47 708
3059566 이슈 샐러디 x 선재스님 콜라보 신메뉴 공개🍽️ 32 16:46 1,608
3059565 이슈 K매너 때문에 해외팬들에게 화제되고 있는 방탄 뷔 영상 7 16:45 1,132
3059564 이슈 KBS 대하드라마 <문무> 내년으로 방영연기됨. 13 16:44 1,172
3059563 유머 트친이 어느날부터 재범이가좋다... 이런글을 올려서 당연히? 박재범일줄알았는데 1 16:44 782
3059562 정치 외신 "정청래 논란 때문에 주가 7000 뉴스가 묻혀.. 한두번 아냐" 12 16:43 539
3059561 기사/뉴스 [단독] 성동일, '모자무싸'에 힘 보탠다…유명배우로 특별출연 4 16:40 554
3059560 이슈 [KBO] 한화이글스 김서현 1군 등록 49 16:37 2,104
3059559 기사/뉴스 [단독]포항 펜타시티 국제학교 밑그림 나왔다…2029년 개교 목표 16:37 417
3059558 유머 푸바오 어린이 여기 보고 웃으세요 (feat. 쪼꼬렛니) 12 16:35 808
3059557 이슈 김우빈 보그 홍콩 no.106.0 x 예거 르쿨트르 화보 1 16:35 444
3059556 유머 맞말하는 레이 아미: 왜 우리한테만 난리야 13 16:30 2,235
3059555 이슈 김정난이 본 박지훈..jpg 22 16:30 2,352
3059554 이슈 감옥에 있는 아들의 효도방법 119 16:29 9,797
3059553 이슈 포레스텔라 고우림 인스타그램 업뎃(꼬꼬무 장기 실종아동찾기 프로젝트) 1 16:28 523
3059552 팁/유용/추천 못생긴 쿠키 고치는 법 21 16:27 1,851
3059551 유머 뒤집힌 코기 2 16:26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