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생활이다" vs "떳떳한데 왜 3억원을?" 협박 피해자 손흥민, 흠집난 이미지는 어쩌나 [춘추 이슈]
13,589 19
2025.05.18 16:46
13,589 19

[스포츠춘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구속됐다. 법적으로는 엄연한 피해자인 손흥민은 이번 사건으로 개인사가 드러나면서 대중적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윤원묵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 임신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손흥민에게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춘천손흥민축구센터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을 받고 나서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씨와 교제하게 된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약 3개월간 협박을 받아온 손흥민 측은 결국 "강경하게 대응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에 출석한 양씨와 용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초음파 사진이 조작된 것인지', '손흥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손흥민의 사생활이 노출됐다. 손흥민은 과거 불거진 여성 연예인과의 열애설에 한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2014년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 상대 측에서는 "호감을 갖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인정한 반면, 손흥민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듬해 2015년 다른 연예인과의 열애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해당 연예인은 훗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교제가 사실이었다고 확인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은 둘로 나뉜다. 한편에선 "해당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 아닌가?", "떳떳했다면 왜 3억원을 줬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반면 "손흥민도 다 큰 성인인데 이성교제를 할 수 있다" "사생활 영역이다" "협박범을 비난해야 한다"라고 두둔하는 의견도 있다. 남성 위주 커뮤니티와 여성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손흥민 측은 "명백한 피해 상황이고 어떠한 선처도 없다"며 "초음파 사진 등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간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에 흠집이 난 손흥민이 이 곤경을 어떻게 빠져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건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529/00000711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2 02.07 21,0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4,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050 기사/뉴스 [속보]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 정해림, 3번째 올림픽도 예선탈락…32명 중 31위 (밀라노 현장) 1 18:39 257
2986049 이슈 어떤 웹소설 작가가 독립&데뷔한 방법.jpg 18:38 329
2986048 기사/뉴스 빗썸 당첨자 '50BTC 현금화'했더니…46억 찍힌 채 '계좌정지' 2 18:38 433
2986047 이슈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내일 전국 날씨.jpg 6 18:36 798
2986046 유머 백금발갈기를 가진 말(경주마) 1 18:35 81
2986045 유머 1박2일 시즌 1 제작진의 큰 고민 18:35 419
2986044 이슈 [Bl] 2025년도 리디 원픽작 중 별점 3000이상인 10개의 작품들 3 18:35 271
2986043 이슈 박보검 오늘 오메가 근황...jpg 19 18:32 1,275
2986042 이슈 삼일절에 열리는 한일전 3 18:29 1,244
2986041 기사/뉴스 [속보]산림청, “경주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12 18:27 482
2986040 이슈 루돌프도 실직하는 세상 12 18:26 1,723
2986039 이슈 트위터 난리난 풍경화 연습...twt 9 18:26 1,259
2986038 기사/뉴스 [단독] 외주업체 직원 성추행한 기자 출신 MBN 간부 해고 18:25 608
298603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TO1 동건 & 재윤 "You Better Not" 1 18:25 30
2986036 정치 이언주 “조국, 남의 당 신경 끄길” 59 18:24 1,106
2986035 유머 어릴때 크게만 느껴지던 내 친구 3 18:22 1,666
2986034 이슈 4년마다 만난다는 익숙한 쇼트트랙 선수들 근황 14 18:22 2,680
2986033 정보 영양군의 유일한 양식당 9 18:22 1,838
2986032 이슈 @ : 여돌이 가진 중저음 보이스가 좋은 이유 6 18:20 665
2986031 이슈 있지(ITZY) D-5 Countdown with #예지 #YEJI 1 18:18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