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회사인데 횡령?" 황정음 법정에 선 이유 [세상만사]
13,011 8
2025.05.18 15:53
13,011 8

rfICrP

 

 


[최희유 청아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내 회사인데 회사 돈 좀 썼다고 횡령이라니요?”

 

 

최근 배우 황정음 씨가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 돈을 가상화폐 투자에 썼다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일이 세간에 화제가 됐다. 황 씨는 회사 자금을 개인 명의로 인출한 뒤 이를 가지급금 형태로 처리했다. 상당액을 변제했지만, 결국 횡령죄로 법정에 서게 됐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들 중 많은 분들이 “어차피 내 회사인데, 회사 돈 좀 썼다고 무슨 문제가 되겠어?”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회사와 대표 개인은 엄연히 별개의 법적 주체다. 회사 돈을 개인 목적으로 무단으로 사용하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사무실을 찾아온 중소기업 대표 사례를 보자. 그는 최근 급한 개인 사정이 생겨, 법인 통장에서 수천만 원을 인출해 쓴 뒤 곧바로 회사에 다시 입금했다.

그는 돈을 돌려놨으니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가지급금으로 처리된 내역이 문제가 돼 결국 법적 책임까지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100% 개인 회사도 회사 돈은 법인 소유

 

 

회사 돈을 대표나 임원이 명확한 용도나 증빙 없이 가져가면 일단 ‘가지급금’으로 분류된다.

 

 

가지급금이란 사용처가 불분명하거나 명확한 증빙이 부족할 때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항목이다. 이 가지급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게 드러나면 횡령이나 배임 문제가 될 수 있다.

 

 

“내 회사니 회사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지급금은 세무조사때 민감하게 다뤄지는 부분이다.

 

 

가지급금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쉽게 드러난다. 적발되면 국세청은 이를 대표 개인에게 지급한 상여금으로 판단해 소득세를 부과한다. , 회사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소득으로 간주돼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사전 증빙을 철저히 하고 급여나 배당 등 정당한 절차를 밟았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데 말이다.

 

 

 

 

회사 돈 쓰려면 ‘급여, 상여, 배당’으로 투명하게

 

 

첫째, 회사 돈을 사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급여, 상여, 배당 등 공식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관련 증빙을 남겨야 한다.

 

 

둘째, 법인카드를 사용할 때는 사용처와 목적을 분명히 하고 증빙할 자료를 구비해야 한다.

 

 

셋째, 이미 가지급금이 발생했다면 가능한 한 신속히 상환하거나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리해야 한다. 회사 돈을 개인적으로 썼다면 다시 돌려놔도 세금과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무리 본인이 세운 회사이고, 자신이 일해 벌어들인 수익이라 하더라도 회사 자금은 법인의 소유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회사와 개인 돈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투명한 관리와 철저한 증빙을 통해 불필요한 법적 책임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법인 대표를 위한 ‘가지급금 관리 3대 원칙’

 

 

△ 정식 절차를 통한 지급 필수

-급여, 배당, 상여 등 명확한 명목으로만 인출하고 반드시 관련 증빙을 갖춘다.

 

△ 가지급금은 즉시 정리하라

-가지급금이 발생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합법적 절차를 거쳐 해결한다.

 

△ 법인카드는 개인적 용도 금지

-모든 지출은 업무 목적만 가능하며, 개인적 용도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김정민(jmkim@edaily.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1715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54 00:05 5,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4,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684 이슈 신상과자 커밍순 (후레쉬베리펑리수, 카스타드피넛버터맛, 오예스미니크림소다맛 등) 3 19:00 184
3059683 이슈 원덬 기준 0+0 커버곡 중 제일 좋은 존박의 0+0 19:00 24
3059682 이슈 윤도영강사 인스스 무물 여대 관련 팩트폭력 3 18:58 502
3059681 기사/뉴스 [단독] 검찰, 경찰이 재신청한 방시혁 구속영장 '불청구' 기각 19 18:56 632
3059680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 '춤 (CHOOM)' M/V MAKING FILM 18:56 46
3059679 이슈 니 살쪘다 를 경상도 말로....(무시무시한 경상도) 너무 상처받게 말하지말고 돌려말해줘 ㅋㅋㅋㅋㅋ 20 18:56 694
3059678 유머 최근 억까 미친 UAE 7 18:54 895
3059677 이슈 택시기사님이 적어둔 메모 5 18:51 1,176
3059676 이슈 [Teaser] 장민호 - 하나만 하나만(Just one) |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part 9 18:49 31
3059675 기사/뉴스 "'아바타'가 내 얼굴 도용했다"제임스 카메론·디즈니, 원주민 출신 배우에 소송 당해 30 18:49 1,397
3059674 이슈 AI에 대한 우려가 가장 낮은 국가라는 대한민국 30 18:48 2,491
3059673 이슈 한국 게임이 대일본제국 배경? NC 유통 신작겜 '일뽕' 논란 10 18:47 452
3059672 이슈 아이돌 자아 바로 나오는 양요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8:46 275
3059671 이슈 에스파 선공개 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에 지드래곤 피처링 티저.twt 44 18:44 1,177
3059670 이슈 2030년이 되어도 멤버 전원이 30대에 진입하지 않는 아이돌그룹 25 18:44 2,191
3059669 기사/뉴스 [KBO] 비 와서 서로 다행인 KT와 롯데…이강철 “빨리 취소” 김태형 “우리 두렵나?” 6 18:43 939
3059668 이슈 댄브 - 브릿지 - 막사비고음애드립으로 정품케이팝 가져왔다고 알티타는 노래....twt 5 18:41 504
3059667 유머 203cm, 199cm 난쟁이들이랑 어깨동무하는 웸반야마 4 18:41 577
3059666 이슈 5월 16일, 오후 6시 <길거리 마법상점> 디즈니코리아 유튜브 최초공개 18:40 362
3059665 이슈 [해외 속보] 네덜란드 승무원 경미한 증상으로 입원, 요하네스버그에서 한타바이러스로 사망한 여성과 접촉 13 18:37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