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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나, 민주당 간다"..보수진영 이탈에 국힘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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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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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선을 보름 앞두고 보수진영 인사들의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뿐만 아니라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던 일부 보수인사들까지 민주당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은 18일 "민주당이 더 건강한 정당으로서 모든 국민을 위한 성공한 정부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탈당 후 어느 정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 오다 민주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지 불과 3일만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해 처음부터, 바닥에서부터 배우며 함께 하며 더욱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선거 캠프 출신 인사 중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대표적인 인물은 김용남 전 의원과 이인기 전 의원이다.

지난 17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한 김용남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상임공보특보를 맡았다. 지난해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꿈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인기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했다. 이 전 의원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국민통합위 민생본부장을 맡았다.

이 전 의원은 "국민 화합·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후보가 '진정으로 통합·화합하겠다'고 답했고, 나도 그 가치를 존중하니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대선 출정식에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이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박창달 전 의원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거나 지지를 선언했다. 권오을, 박창달 전 의원은 지난 9일 경북 성주군 성주전통시장을 찾아 이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을 위해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외연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기대했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간의 단일화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지도 없고, 효과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전제로 한 협상이나 요구 조건은 없을 것"이라며 "단일화 논의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캠프 측도 "단일화가 이뤄지면 오히려 이준석 지지층이 이탈한다"며 단일화가 표 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5094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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