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선 경호 역대 가장 삼엄…이재명 측 특수장비에 베테랑 투입
10,911 12
2025.05.18 09:52
10,911 12

https://www.munhwa.com/article/11506209?ref=naver

 

13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집중 유세에서 경찰특공대가 이동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저격용총기 관측장비까지

김문수는 최소 경호 요청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대한 신변 안전 문제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 분위기도 한층 삼엄해졌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주요 정당 대선후보에 대한 경호는 ‘을호’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요인에 적용되는 단계다.

과거 대선과 달라진 장면은 첨단장비 등장이다. 특수 쌍안경을 든 경호 요원이 유세장 곳곳을 들여다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최근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까지 투입했다. 수천만원대 고가로 알려진 이 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저격소총의 조준경을 찾아낼 수 있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등에는 경찰관과 경찰특공대가 자리를 지킨다.

아울러 급속도로 발전한 드론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전파탐지기와 전파 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 특수장비도 투입했다. 폭발물탐지견은 유세 전 무대를 훑는다.

이러한 경호 강화는 더불어민주당이 저격용 소총 밀반입 등 이재명 후보를 노린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경호 강화를 요구한 상황 등을 반영한 조치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은 최소한의 경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은 후보별 경호 인력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2022년 대선 당시 총 150명보다 많이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추가 증원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각 캠프 측의 요청, 후보에게 위해가 가해질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력 배치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 22경호대, 101경비단, 경찰특공대 출신 등 경호·경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서류·체력·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이 팀장을 맡는다. 경호 요원 중에는 무도 특채 출신 등도 있다.

경호를 맡은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향후 인사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원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일선 경찰은 “진급 연차가 찼을 경우 배려받는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며 “보통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맡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각 후보에는 경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팀장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호흡을 맞춰온 A 경정이 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정은 유도를 전공한 특수부대 출신으로 일선 경찰서 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6 12.18 69,8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58 기사/뉴스 현직 약사, "박나래·햇님 복용 약은 필로폰 계열…사망 가능성 有" 강력 경고 [RE:뷰] 19:38 324
2942557 이슈 윤석열의 개목줄vs이재명의 황금열쇠 5 19:36 529
2942556 이슈 fromis_9(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LlVE CLIP 19:35 48
2942555 기사/뉴스 [단독] "합심해 트럼프 공략" 보고…미국 뻗친 '통일교 로비' 1 19:34 149
2942554 이슈 유튜버 배리나 2018년 이후 7년만에 유튜브 복귀 13 19:33 1,881
2942553 유머 남친한테 우산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12 19:33 1,205
2942552 유머 툥바오 발견하고 총알처럼 뛰쳐나가는 루이바오🐼💜🩷 16 19:31 866
2942551 이슈 이번주 10CM의 쓰담쓰담 2025 송년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뤼>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비밀스러운 밤이 시작됩니다🌙 3 19:30 312
2942550 이슈 앱스타인) 트럼프 소녀 강간, 피해자 의문의 자살처리 3 19:29 1,095
2942549 정치 [단독] "돈 한 푼 안 받은 걸로" 김규환-통일교 통화녹취 입수 6 19:28 376
2942548 유머 원덬이ㅇ보고 울고있는 포켓몬 만화(부제:제발 오늘봐줘) 8 19:28 359
2942547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부르는 캐롤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19:28 42
2942546 이슈 10년 가까이 자기 별명이 왜 병아리인지 몰랐던 엑소 세훈 10 19:27 854
2942545 기사/뉴스 [단독]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체포…성매매 알선 의혹도 조사 17 19:24 1,936
2942544 이슈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고충 16 19:23 1,275
2942543 이슈 핫게 공문 실수가 드러난 과정 (결재라인 잘못❌ 인쇄에서 드러남⭕️) 38 19:23 3,939
2942542 정치 민주당 등 5개 당 "국민의힘 몽니 부리지 말고 연석청문회 협조하라" 19:23 64
2942541 유머 손종원 셰프에게 김풍작가 카드 준 당사자 나옴 ㅋㅋㅋ 14 19:22 2,780
2942540 유머 요즘애들은 모를 배달 문화 33 19:20 3,043
2942539 유머 산타🎄🦌🎅🏻 비행기 실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9:20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