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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불황에 더 잘 나가는 저가커피…컴포즈, 3000호점 노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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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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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00호점 돌파한 메가MGC커피 추격

BTS 뷔 마케팅 효과 적중…실적·점포수↑



고물가와 저성장 등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올해 30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메가MGC커피가 전국 가맹점 3000호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컴포즈 커피가 그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3000호점을 넘어섰던 이디야커피가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저가 커피 시장은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전국 가맹점 2886곳을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000호점을 넘기게 되면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약 11년 만이다.


회사는 최근 빠르게 전국 점포를 늘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 1285곳이었던 가맹점 수는 2022년 1901곳까지 늘었다. 이후 2023년에는 2361곳으로 확장했다.


올해도 분주히 점포를 늘리고 있다. 지난 2월 초 2579곳의 점포를 운영했던 컴포즈커피는 이달까지 300여곳을 추가로 더 늘렸다. 한 달에 약 100곳씩 점포를 확장한 셈이다. (중략)

점포 확장과 함께 실적도 뒤따르고 있다. 2024년 기준 컴포즈커피의 매출은 897억원, 영업이익은 3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 8.9%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86% 증가한 479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23년 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면서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광고모델 발탁과 함께 굿즈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이디야커피가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000호점을 넘어섰지만 최근 들어서는 주춤한 모습이다. 영업이익도 2023년까지 역성장을 이어오다 지난해 겨우 반등에 성공한 상태다. 현재 전국에 운영중인 이디야커피 점포는 약 2600여곳인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점포 크기가 작은 저가 커피 특성상 경기가 안좋은 시기에도 자영업자들의 진입 문턱이 낮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요식업 프랜차이즈에 비해 저가 커피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창업 비용이 적게 든다"라며 "점포가 크면 많게는 수억원씩 창업에 투자해야하는데,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창업 비용 부담이 덜하고, 수요도 꾸준한 저가 커피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ttps://naver.me/FFahVM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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