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2월 나인원 한남 한 호실이 250억원에 거래됐다. 250억원은 정부가 2006년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거래 중 최고가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호실 매도자가 김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실 공급면적은 334.17㎡(약 101평), 전용면적은 273.94㎡(약 82평)다. 김 감독은 2021년 3월 이 아파트를 75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2003년 영화 오! 브라더스로 데뷔했다. 이어 2006년 미녀는 괴로워, 2009년 국가대표를 연출했다. 김 감독을 이른바 ‘천만 감독’으로 만든 작품은 신과함께다. 2017년 신과함께-죄와벌이 관객 수 1441만명을 기록했고 2018년 개봉한 신과함께-인과연 관객 수는 1227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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