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레이예스 3점홈런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0-5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의 뒷심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지난 해 '202안타의 신화'를 작성한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결승타 포함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이호준(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우완 박세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 박세웅이 5이닝 8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홍민기~정현수~정철원~송재영~김원중으로 이어지는 계투 라인이 삼성 타선의 득점을 봉쇄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로써 시즌 전적 26승 18패 2무를 거둔 롯데는 단독 3위를 유지하는 한편 4위 삼성과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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