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스의 행복한 출근길 룰루랄라🎶

배기가스를 공장 굴뚝처럼 분출하는 패기

저 샹놈시키 보소...



할머니 욕받이겸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루스



조용해서 돌아봤더니

돌아가심


하긴 했죠 너희 그 더러운 물건...












환자였던 욕쟁이 할머니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마트에서 누군가 떨어뜨린 물건을 지나치지 못하거나
앞사람이 소량계산대에 오십개나 되는 물건을 올려도 아무말 하지 못하고 심지어 읽고 있던 판타지 소설 스포까지 당하는 소시민 루스의 극한 하루

설상가상 퇴근하고 오니 집마당엔 개똥의 향연이 펼쳐져 있다



그리하여 오늘도 분노의 병나발을 부는 루스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좀도둑도 다녀감

홀리싯! 갓뎀! 이 종간나 도둑넘의 시키가!! 부들부들






댁이 문을 잠궜으면 도둑이 안들어왔겠죠
안그래요 제말이 틀렸나요?

친구집에서 하소연좀 하고 돌아왔더니

오늘은 평소보다 더 큰 도그싯

어떤새키야?

저 놈이구만 너 오늘 잘걸렸다 안그래도 개빡치는데





그리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도둑 탐문수사중인 루스



아니, 넌 개똥남??
개똥남=일라이저 우드




케빈??

예쓰 아이엠 케빈!










갑자기 정의감에 불타는 개똥남
도둑맞은 노트북과 은식기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서는 루스와 개똥남의 스펙타클한 모험
감독은 누구냐면

아까 소설 스포하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