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붕괴 당시 외부 폐유저장 탱크를 냉각 방수 작업하던 소방대원 1명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1도 화상을 입은 채 현장을 지키고 있다.
현재 불은 축구장 1개 크기의 공정동 1개 내부에 보관되던 생고무 20톤을 불태우며 건물과 건물을 잇는 '비트' 형식의 구조물을 타고 옆 동으로 연소 확대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당초 중장비를 동원해 이 비트를 절단, 화재 연소를 막으려고 했지만 설비들이 많아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건물 전체가 일괄 붕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들 전원을 대피시켰다. 현재는 소방헬기를 통한 진화 작업을 벌이며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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