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PognmWzz3w?feature=shared
부산 롯데월드의 인기 놀이기구가
이틀 전(14)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단 소식,
어제(15) 전해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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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8명이 타고 있던 이 놀이기구에서
검은 기름과 기기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졌단 증언도 나왔습니다.
[탑승객(음성변조)]
"멈추니까 갑자기 위에서 나사 같은 게 툭 떨어졌어요. 몸 위에 무슨 검정 색깔 기름 그런 게 막 떨어졌다.."
롯데월드측은 부품이 떨어져나간 사실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고,
검은 기름의 정체는
놀이기구에 발라놓은 윤활유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굉음과,
기구가 통째로 흔들린 원인에 대해선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관계자(음성변조)]
"일일 점검 그리고 월 1회 정기 점검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지난 4월 7일과 8일 시행한 월 정기 점검 시 이상이 없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이 놀이기구가
이탈리아 업체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라며,
업체 관계자가 입국해 점검을 해 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놀이기구에서 이미 한 주 전
비슷한 소음을 들었단 제보가 잇따르면서
이용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74756&mt=A&sub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