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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JTBC 단독] '윤 개인 휴대전화' 내역 입수…김 여사 수사 고비마다 '박성재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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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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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SZOucxplc8?si=yMEbV_Nh-_fzUkYM





JTBC가 확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 명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로 아홉 달 치입니다.

비화폰으로 갈아타기 전 통화 내역이 담긴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수사 주요 국면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통화했습니다.

'디올백 수수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던 지난해 5월부터 박 장관과 통화한 횟수만 최소 15번입니다.


지난해 5월 4일 오전 9시 36분 윤 전 대통령은 박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날은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김 여사 디올백 의혹 사건 신속 수사를 지시하고 검사 3명을 추가로 파견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바로 다음 날입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직후 이 전 총장이 박 장관에게 '검찰 인사를 늦춰달라'고 요청한 뒤에도 전화는 이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2일 박 장관과 하루에만 한 시간 단위로 4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원석 당시 총장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진 다음 날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를 냈습니다.

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검사장 8명 중 6명과 김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지휘부가 대거 교체됐습니다.

1박 2일 지방 일정을 소화하던 이 전 총장은 출장을 취소했습니다. 한숨과 침묵을 섞어가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하루 뒤인 5월 15일, 이번에는 박 장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디올백 수사 무혐의 결론이 나온 전주 주말에도 두 차례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지휘권과 인사권을 쥔 박 장관과 김 여사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될 때까지 통화를 이어갔던 겁니다.

법무부는 "장관과 대통령의 전화는 통상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재 장관은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바로 그날 저녁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등과 삼청동 안가에서 모인 멤버로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이지혜 / 영상디자인 이정회]

박현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106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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