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규재 "이재명 '악마적 요소' 발견 어려워...모두 윤석열과 검찰들 조작"
11,450 12
2025.05.16 18:30
11,450 12

https://www.joseilbo.com/news/htmls/2025/05/20250516543399.html

 

'검사 사칭·형수 욕설' 등 언급..."뒷이야기 알게되니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이재명, 이념주의자 아닌 실용주의자, 우클릭 거부할 이유 없다"
"보수 더는 재생의 기회 갖지 못할 것...이재명 증오감이 정치동력 전부"

 

'보수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16일 보수 진영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악마화' 시도에 대해 "그에게서 어떤 실체가 있는 악마적 요소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며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찰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주필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은 지금 검찰이 만들어내는 악의 상상된 공화국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이 후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도 "지성에 빛나는 그분들이 왜 폭력주의자 윤석열을 두둔하는 편에 서고, 국힘당을 맹종하고, 야밤의 굿판을 지지하며, 이재명에 대한 조작된 증오에 함몰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랫동안 독일 국민들이 어떻게 나치 체제에 동의해 가는지를 납득하기 어려웠는데 지금 그 분들을 보고 비로소 이해에 이르게 됐다"면서 이른바 '계몽령'에 경도된 일부 보수 인사들을 우려했다.

또한 정 전 주필은 보수 진영이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요소인 '검사 사칭', '형수 욕설' 등에 대해 언급했다.

'검사 사칭' 사건은 이 후보가 과거 검사를 사칭해 유죄 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2002년 성남지역 인권·노동 변호사로 활동했는데,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의 '성남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취재하던 최철호 KBS PD를 적극 지원했다.

최PD는 김 전 시장이 인터뷰를 계속 거절하자 검사를 사칭해 통화했는데 이 과정에 이 후보가 관여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김 전 시장은 실제 억대 뇌물을 받은 것이 확인돼 2007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정 전 주필은 "검사사칭은 KBS 피디가 도시개발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수원지검 검사를 사칭을 했고, 시민운동가요 변호사였던 이재명이 경상도 말을 하는 검사 이름을 가르쳐 주는 장면에서 시작된 조작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칭한 사람은 피디였지 이재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KBS라는 거대기관의 피디는 선고유예로 사실상 무죄로 되고 이재명만 유죄 벌금형을 뒤집어썼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가난하고 학력이랄 것도 없이 중고등학교를 생략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재명의 사회생활은 처음부터 짓밟는 발길질에 그렇게 단련됐다"며 "미안하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서도 "이재명의 악마 이미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할 정도지만 그에게는 길게보면 결코 나쁘지 않을 긴 이야기"라며 이 후보의 '상대원동 시장 연설' 동영상 시청을 추천했다.

그는 "이재명의 가족 이야기, 시장통에서 살아야했던 어린 이재명의 성장 이야기는 소설처럼 재미있다"며 "'여러분 다시는 그런 욕설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폭포같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상대원동 연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강의 이야기를 그렇게 알게 됐다. 그 욕설을 마치 이재명이라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부적이나 주문처럼 외워대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그들이 잔혹한 작은 악마들같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주필은 "이재명은 이념형 인간이 아니다. 기회주의자요 동시에 실용주의자다. 그의 우클릭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보수는 더는 재생의 기회를 갖지 못할 것 같다. 이재명에 대한 증오감과 적대감이 배터리에 남은 정치동력의 전부"라고 평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7 01.04 28,8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543 정보 뉴욕 2026 여름 Governors Ball 축제 라인업 발표! (스키즈/제니/캣츠아이) 16:32 71
2955542 기사/뉴스 "에바뛰" 씨엔블루, 페스티벌 올킬 이을 정규 컴백 [N이슈] 16:31 25
2955541 기사/뉴스 [속보] 경찰 "위안부 피해자 대상 사자명예훼손 등 불법 엄정수사" 3 16:30 142
2955540 기사/뉴스 “비계만 잔뜩” 관광객 기만하더니…‘이러다 다 죽어’ 울릉도 무슨 일 16:30 367
2955539 기사/뉴스 이삭토스트, '세븐틴|스머프 메탈 키링' 출시…12일부터 판매 1 16:29 393
2955538 이슈 흑백요리사 김희은 셰프가 해주는 조언.jpg 8 16:28 1,293
2955537 유머 혹시 좋아하는 신 있어? 7 16:28 509
2955536 이슈 농구계의 후덕죽, 41세 르브론 제임스의 리버스 덩크 2 16:27 238
2955535 기사/뉴스 고양이 사체 처리 중 ‘날벼락’⋯파주서 SUV 충돌로 보행자 2명 중·경상 6 16:26 518
2955534 이슈 서해가 황해로 바뀌었다며 우기는 극우들(+펨코에서도 욕먹음) 24 16:26 959
2955533 기사/뉴스 [단독] 금감원 '새마을금고 전담 감독인력' 0명에서 10명으로...감독 강화 '시동' 3 16:25 261
2955532 기사/뉴스 "너 나 욕했지?"…부하 직원 메신저 강제 열람한 의성군 공무원 4 16:25 351
2955531 이슈 페미니즘 반대해서 ai 여친에게 거부당한 인셀남 6 16:25 1,230
2955530 기사/뉴스 지인 딸 만진 전자발찌男..."얘 아빠가 내 아내 강간" 허위 고소까지 2 16:24 279
2955529 유머 진수트위터의 새해플랜 3 16:23 623
2955528 유머 시골똥강아지 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아저씨 14 16:23 1,670
2955527 이슈 요즘 할리우드 라이징 아역배우들.jpg 4 16:21 849
2955526 이슈 [흑백요리사2] 스포포함, 정호영과 최강록 16 16:20 2,152
2955525 이슈 @@ 기숙학원 들어갔을때 트위터 못본다고 트윗 하나하나 잘라서 우편물로 보내줌 4 16:18 1,285
2955524 이슈 의외라는 반응 있는 임성근-최현석 나이 차이 8 16:18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