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여학생의 신체를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아 보호입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자리를 떠난 이후였다. 경찰은 인상착의 탐문 등을 통해 인근 주거단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심리상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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