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날 죽이겠다는 예고글, 작성자는 친동생"…'그알', 캥거루족 가정의 비극 조명
13,776 3
2025.05.16 13:24
13,776 3

 

지난 2023년 여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의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들이 우후죽순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경찰의 검문과 추적이 강화된 바 있다. 그 시기, 30대 평범한 회사원 이윤철(가명) 씨에게도 끔찍한 공포가 찾아왔다. 누군가 윤철 씨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것이다.

 

게시글을 확인한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윤철 씨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살 일은 하지 않았다는 윤철 씨. 경찰은 SNS 계정 주인이 올린 교회 사진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창원에서 여러 가명으로 활동하던 한 남자를 검거했다.

살인 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의 정체는, 놀랍게도 윤철 씨의 친동생이었다. 윤철 씨가 대학에 가면서 창원에서 어머니와 둘이 지내온 6살 터울의 동생 이찬영(가명) 씨. 고등학교 졸업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줄곧 어머니와 지내온 동생을 위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던 형 윤철 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

창원의 집 안방에서 망치와 칼이 발견되면서, 형 윤철 씨의 두려움은 더 커졌다고 한다. 평소 다투거나 분노를 드러낸 적이 없었다는 동생 찬영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형의 선처 요청으로 동생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지난해 말 연락이 끊겨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시한폭탄처럼 위태로운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10년 넘게 은둔 생활을 했다는 이찬영 씨와 같이, 별다른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제보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쏟아졌다. 독립하지 않은 채 이른바 '캥거루족'이라 불리는 이들과의 갈등과 단절을 호소하는 가족들. 2월 기준 20-39세의 '그냥 쉬었음' 청년이 77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51610332078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87 04.01 26,5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9,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2,6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8,5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22 유머 예쁜 나비요정과 후린세스 후이바오🩷🐼 23:05 33
3033221 이슈 ‘성난 사람들’ 시즌 2 공식 예고편 23:05 32
3033220 유머 터진 김밥 강아지 꽃놀이 다녀옴 2 23:05 192
3033219 유머 전교생으로부터 도망쳐야 했던 아이 23:04 286
3033218 이슈 대리님이랑 뽀뽀할 뻔 했네요 15 23:03 610
3033217 이슈 아이돌들 전생체험하다가 막 오열하는거 진짜 신기함 23:03 263
3033216 유머 왜 이상이한테만 이런 일이ㅋㅋㅋ 3 23:03 359
3033215 이슈 생각보다 일이 커진 케돌 필리핀 택시 바가지 사건 3 23:02 614
3033214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열손가락" 23:02 25
3033213 유머 팔랑팔랑 거리면서 즐겁게 뛰어다니는 후이바오🩷🐼 2 23:02 305
3033212 이슈 해산물 좋아하는것도 너무 귀여움 23:01 169
3033211 이슈 머리숱 많은 사람들에게 광명을 찾아줬단 평이 많은 제품 4 23:01 768
3033210 유머 two 챌린지 원곡자가 챌린지 해주길 바라고 있는 아이돌 1 23:01 263
3033209 이슈 이스라엘에서 이란에 이어 튀르키예가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함 12 23:01 621
3033208 이슈 신박하다 vs 잔인하다 로 갈린 연프 데이트 매칭 방법 2 23:00 322
3033207 이슈 1로 감으면 정형외과 의사가 잔소리 하고, 2로 감으면 피부과 의사가 잔소리 하고 23:00 420
3033206 기사/뉴스 미국 빼고 '호르무즈 개방' 논의‥한국도 참여 23:00 266
3033205 이슈 케톡러들 90퍼이상 알 수있다는 목소리 지문인 아이돌.twt (제베원 - 닥터닥터 커버) 4 22:59 305
3033204 이슈 오늘자 엠스테 니쥬 (NiziU) 신곡 Too Bad 무대 3 22:59 187
3033203 유머 한가한 공원에서 노견과 주인의 피해주지않는 오프리쉬 7 22:58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