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차례에 걸쳐 112에 장난전화를 하거나 허위 신고를 반복해 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2일, 경찰은 60대 여성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3만 2천 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혼잣말을 반복하다 끊거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검거된 당일에도 50차례 정도 허위 신고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2차례 벌금형 처분을 내렸지만, 불필요한 전화가 계속돼 결국 A 씨를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표정우 기자
https://v.daum.net/v/2025051522551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