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올해 안에 서울시 ‘한강버스’ 못 볼 수 있다···“배 다 못 만들어”
17,683 16
2025.05.16 11:31
17,683 16

https://www.khan.co.kr/article/202505161122001

 

운항시기를 세 차례 연기하면서 올해 6월 첫 운항을 목표로 했던 서울 한강버스의 연내 운항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정식운항 계획을 발표했지만 3월에서 6월로 두 차례 미룬 데 이어 또다시 9월로 연기한 것으로 16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다만 겨울철이면 물이 얼어붙는 한강의 특성상 일부 한강버스가 9월에 운항을 시작하더라도 올해 안에 출퇴근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건조작업이 늦어지면서 운항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선박 건조업체는 서울시가 계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선박건조 경력이 없어 특혜논란에 휩싸였던 A업체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에 현재까지 700억원의 세금을 투입했다.

경향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최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 “한강버스 사업의 정상 운항이 9월 말로 연기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한강버스 운항 시기를 그해 10월에서 2025년 3월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선박 12척 중 8척을 2024년 말까지 한강에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가동가능한 선박은 올해 2월 한강에 도착해 시범 운행 중인 2척(1·2호)이 전부다. 나머지 6척은 상반기 내 확보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을 운영하는 ㈜한강버스가 이영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에게 제출한 ‘공정 일정’ 자료에도 6월 말까지 한강에 도착가능한 선박은 4척(9~12호)에 불과하다.

한강에 도착가능한 날짜를 뜻하는 ‘인수 예정일’을 보면 9·10호(5월30일), 11·12호(6월30일)이다. 하지만 4척 모두 아직 진수조차 하지 않아 6월 말까지 인수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통상 선박을 강에 띄운 후 성능 테스트 등을 거쳐 한강에 오기까지는 두 달 가량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다만 “해당 배 4척은 하이브리드 선박이 아닌 전기선박이기 때문에 진수 후 성능검사 등이 빨리 끝날 수 있다”며 “6월말까지 한강 인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 운항이 연기된 이유는 선박 건조 공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한강버스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계약 초기부터 부실 업체 논란이 일었던 A업체의 선박제조 공정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가 작업 중인 3~8호선(6척)도 진수예정일이 당초 6월11일에서 9월30일로 모두 지연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A업체가 열정은 있었는데 선박 6척을 한번에 작업하기엔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A업체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올해 3월 선박 4척을 다른 곳에 맡겼다”며 “앞으로는 (공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업체와 계약을 맺으며 ‘보여주기식’으로 사업을 쫓기듯 하다 보니 총체적 난국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선박수로는 15분내 배차 간격 유지도 불가능해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능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버스 품질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안전과 성능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 00:05 6,7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0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918 이슈 두쫀쿠 왜 먹음? 더 바삭하고 달콤한 아이덴티티 내돌차가 있는데 🧆🍫🍭|idntt(아이덴티티)|Pretty Boy Swag|내돌의 온도차|GAP CRUSH 18:55 1
2956917 정치 [단독] 국민의힘 '당명 개정' 내일부터 전당원 의견 수렴…주말까지 찬반 ARS 1 18:55 15
2956916 이슈 [가비여고] Blue (2025) | Acoustic Live Session 18:54 17
2956915 이슈 Łй 심ㅈБ은 븅딱○l㉣ト 쇼팽밖øłl 모른⊂ト 🎹 #정이랑 #추억 #공감 #2000년대 [쇼팽피아노학원] 18:54 37
2956914 이슈 Back number - "heroine" cover by solar 18:54 15
2956913 유머 팀 동생으로서 자매대전에 언니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 3 18:53 287
2956912 이슈 이주빈 드라마 '스프링 피버' 첫촬영 비하인드 18:53 57
2956911 이슈 개밥 만드는 공장에서 결국 시식까지 해버린 진짜 애견인 이경규의 하루 18:52 103
2956910 유머 이디야x리락쿠마 3 18:52 166
2956909 이슈 혼자사는 '아옳이' 아픔 이겨낸 청담동 아파트 대공개 (썸남, 입양) 18:52 420
2956908 이슈 역대 케이팝 아이돌 솔로투어 관객동원 TOP20 1 18:51 176
2956907 이슈 45세 아이둘 한가인이 로맨스 판타지 여주인공 메이크업을 받아본다면? (with. 저스트메이크업 성수동프린스) 1 18:51 304
2956906 이슈 이모가 20대 후반이었을 때, 사람들이 무례하게 "왜 아직 결혼 안 했어요?"라고 묻곤 했는데 1 18:51 554
2956905 이슈 대통령경호처 일일 경호관이 된 노홍철 (VIP경호, 뜻밖의 지드래곤) 18:51 226
2956904 이슈 노희영의 찐 첫사랑에게 배우는 '평생 행복하게 돈 버는 핵심 비법' 3가지 (전연령 필수시청) 18:50 260
2956903 이슈 정선희가 최화정을 평생 은인으로 여기는 이유 18:50 440
2956902 정보 모든 여자들이 내일부터 시작해야 할 모닝루틴 3 18:50 979
2956901 이슈 71세 어무니께 효도하려다 역효도 당한 뉴욕여행기 1탄 (ft.기모 빤스 공개) 18:49 256
2956900 정치 일본에서 현명하다는 소리 듣고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 8 18:49 755
2956899 이슈 【빵킷리스트ep8】 식빵언니 김연경의 금쪽(같은) 상담소 18:49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