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사법부 겁박, 조폭정치”…민주 “국민 뜻 여쭈며 풀어갈 것”
21,280 20
2025.05.15 21:53
21,280 20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97722.html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면소(법 조항 폐지로 처벌할 수 없음)될 수 있는 선거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사법부 무력화’ 조치를 거듭하자, 국민의힘이 15일 “조폭 깡패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희대 대법원’의 이 후보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민주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높아져가는 사법부 대응 수위에 당 안에서도 ‘입법 폭주 자중론’이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사실공표죄 구성요건 중 ‘행위’를 삭제한 선거법 개정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 재판을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대법원 판결도 헌법소원으로 다툴 수 있게 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현행 14명인 대법관을 최대 10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을 이재명 후보의 “셀프 면죄 5대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선거법·형소법 개정안은 법사위를 통과했고, 다른 세 법안은 법사위에 상정돼 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법안부터 공포해서 자신의 범죄를 지울 것이 명백하다”며 “입법으로 권력자의 범죄를 삭제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악행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엔 당이 대법원 앞에서 연 의원총회 겸 규탄대회에도 참석해 “범죄자가 법관을 협박·공갈하고, 청문회·특검·탄핵하는 해괴망측한 일을 들어봤냐”고 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이들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안에선 형소법 개정안 말고 나머지 법안들은 지나칠뿐더러, 역풍이 불 수 있다며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수도권 한 초선 의원은 “강경한 소수의 의견이 통제되지 않는 모양새”라고 우려했다. 이석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전 법제처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대법원장 특검법이나 탄핵을 밀어붙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이미 상식에 입각한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으로 상징되는 기득권 카르텔을 척결해야 한다는 방향은 명확하다”면서도 “사법부 내의 자정 노력을 먼저 기대해보고 (이후) 국민의 뜻을 여쭈면서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28 01.08 22,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6,9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97 이슈 트럼프, "대만은 시진핑이 알아서 할 일" 14:25 71
2957696 이슈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비만약물을 복용하다 중단할 경우 대부분 2년 안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올뿐만 아니라 다른 체중감량 방식 대비 4배 더 빠르게 돌아온다는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2 14:24 204
2957695 이슈 안성재가 직접 밝힌 중식의 심사기준 1 14:23 474
2957694 이슈 매직키드 마수리 오프닝 1 14:21 100
2957693 이슈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행사 참석한 조인성 2 14:20 460
2957692 기사/뉴스 ‘프로젝트 Y’ 전종서 “한소희가 1살 언니? 지금 알았다” [DA:인터뷰①] 4 14:20 495
2957691 유머 한국인 손님에게 메모를 남긴 일본 스타벅스 13 14:20 1,450
2957690 유머 13살 차이나는 여동생을 둔 오빠 24 14:18 1,678
2957689 이슈 "트렁크서 활 꺼내 쐈다"... 산책하던 여성 주변에 화살 쏜 2명 입건 (하지만 도망감) (살상력이 있는 양궁용 화살) 14 14:18 863
2957688 기사/뉴스 재경부 "국방비 이월 집행 자금 1조5000억원 지급 완료" 5 14:17 252
2957687 이슈 “드디어 여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여성의 난자에는 생물학적 시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남성에게 그런 시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15 14:17 1,134
2957686 이슈 고압 송전선에 얼음을 제거하는 태양광 로봇 4 14:17 450
2957685 정보 최현석 쉐프가 알려주는 짜파게티 끓이는 법 10 14:17 728
2957684 이슈 다른 건 몰라도 연출 자체로는 못 깐다고 다시 화제중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장면...twt 4 14:16 619
2957683 이슈 🏰쿠키런: 킹덤, 함께 달린 5년간의 기록 5 14:15 329
2957682 기사/뉴스 황정음, '1인 회사 미등록' 직접 입 열었다…"절차 마무리 단계, 심려 끼쳐 죄송" (공식)[전문] 14:13 194
2957681 기사/뉴스 트럼프 "대만 관련 무슨일 할지 시진핑이 결정할일…공격않길 희망" 5 14:11 471
2957680 이슈 뉴진스 다니엘 431억원 소송은 손배+위약벌 포함에 모친+민희진 금액까지 포함된 금액.txt 21 14:10 2,272
2957679 유머 요리사 중 본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 RM에 레이저로 화답한 중식마녀 8 14:09 1,515
2957678 이슈 고양이를 함부로 죽이면 안되는 이유 14 14:0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