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교육감 직선제 없앤다…3~5세 단계적 무상 교육 추진"
16,807 22
2025.05.15 20:13
16,807 22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4168800001?input=1195m

 

교육현장 공약…교육감, 시도지사 러닝메이트 또는 광역단체장이 임명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교육·급식 추진…교원 소송 땐 교육청이 법률 지원

 

국민의힘은 스승의 날인 15일 교육감 선출방식을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 현장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당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교실을 정치판으로 만드는 교육감 직선제를 없애고, 교육감의 정치적 중립성·투명성·교육성을 강화하겠다"며 '맘껏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공약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정부 예산 지원 격차 완화를 우선 추진하고, 만 5세를 시작으로 만 3~5세에 대한 단계적 무상 교육·보육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도 단계적 무상 교육·급식을 추진하고,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시간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원·학부모·교육청의 소통 방안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돼 조사·수사를 받을 때 교육감이 정당한 생활 지도 의견을 제출할 경우 불송치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교원이 업무 관련 소송을 할 때는 일차적으로 교육청이 지정 법무법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종 판결 후 상대방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맞춤 교육, 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이용한 에듀테크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등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적 기능 저하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대입 상담센터 운영을 대폭 확대해 정확성과 예측력을 높인 입시 컨설팅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 안전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학부모·교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학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폐쇄회로)TV 설치도 추진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바우처를 지급하고, 전문 상담교사도 증원한다. 마음건강서비스와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등에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선별 항목도 추가하기로 했다.

지방 대학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학교 복합시설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와 지역 거점대학 간 공동학위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일부 부실대학과 한계 대학의 자발적 구조조정도 지원한다.

직업계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평생교육 이용권 점진적 확대, 은퇴자를 위한 평생교육 확대 등도 공약에 담겼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교원조합을 만나 정책 제안서를 받고 이러한 교육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6 12.18 69,8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64 정치 이준석...장동혁에 공동 단식 제안 19:44 22
2942563 유머 오늘 환율 방어의 1등공신 19:44 144
2942562 기사/뉴스 박나래·키·입짧은햇님은 왜 '주사이모'를 고소하지 않을까…법적 속내는 1 19:43 154
2942561 이슈 현재 엔 환율.jpg 2 19:42 367
2942560 유머 아무래도 먹화살(?)이 낀 것 같다는 라이즈 성찬 2 19:42 161
2942559 이슈 멜론뮤직어워드 이후로 일간 차트에서 조용히 오르고 있는 엑소 노래들 2 19:41 174
2942558 기사/뉴스 현직 약사, "박나래·햇님 복용 약은 필로폰 계열…사망 가능성 有" 강력 경고 [RE:뷰] 3 19:38 839
2942557 이슈 윤석열의 개목줄vs이재명의 황금열쇠 12 19:36 911
2942556 이슈 fromis_9(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LlVE CLIP 19:35 66
2942555 기사/뉴스 [단독] "합심해 트럼프 공략" 보고…미국 뻗친 '통일교 로비' 1 19:34 214
2942554 이슈 유튜버 배리나 2018년 이후 7년만에 유튜브 복귀 16 19:33 2,622
2942553 유머 남친한테 우산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21 19:33 1,793
2942552 유머 툥바오 발견하고 총알처럼 뛰쳐나가는 루이바오🐼💜🩷 24 19:31 1,132
2942551 이슈 이번주 10CM의 쓰담쓰담 2025 송년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뤼>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비밀스러운 밤이 시작됩니다🌙 9 19:30 393
2942550 이슈 앱스타인) 트럼프 소녀 강간, 피해자 의문의 자살처리 5 19:29 1,219
2942549 정치 [단독] "돈 한 푼 안 받은 걸로" 김규환-통일교 통화녹취 입수 7 19:28 455
2942548 유머 원덬이ㅇ보고 울고있는 포켓몬 만화(부제:제발 오늘봐줘) 11 19:28 446
2942547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부르는 캐롤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19:28 49
2942546 이슈 10년 가까이 자기 별명이 왜 병아리인지 몰랐던 엑소 세훈 13 19:27 1,047
2942545 기사/뉴스 [단독]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체포…성매매 알선 의혹도 조사 18 19:24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