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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노태우 전 대통령과 동기입니다.
전씨 최측근 모임 '하나회'에도 참여했었는데, 이후 특전사 참모장 등을 거쳐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취임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엔 발포 명령을 수행한 공수부대 직속상관으로서 진압 작전을 총지휘했습니다.
이후 진상규명 조사 진행 과정에서 5.18 당시 광주에 최소 3번 오간 사실이 확인됐고, 대법원은 1997년 내란모의참여 및 내란목적살인 등 혐의로 징역 7년형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듬해 특별사면으로 풀려났고,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정 전 장관은 6년 전 JTBC와 통화에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했습니다.
[정호용/전 국방부 장관 (2019년) : {광주에 세 번 왔다 갔다 하신 것으로 기록이 나오는데.} 왔다 갔다 했지요. (하지만) 난 지휘권도 없고. 이래라저래라할 수도 없고, 난 책임도 없어요.]
그러면서 전씨를 두둔했습니다.
[정호용/전 국방부 장관 (2019년) : {지시는 그러면 계엄사령관이 하셨단 말씀이신가요?} 그럼요. 다 계엄사령관이 했지. 전두환이가 그때 뭐 할 게 있어요? {그런데 당시 보안사령관…} 보안사령관이 그런 명령 내릴 수도 없고, 내려도 듣지도 않아요.]
시민들은 내란에 가담한 인물을 기용하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VJ 장준석 / 영상편집 최다희]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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