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자진 탈당 촉구 기류 확산…국힘, '尹 거리두기 장치'도 고심
13,188 11
2025.05.15 12:25
13,188 11
김문수 후보는 이날도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만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명·출당 등 강제 조치 요구에는 일단 선을 그으면서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는 인식 자체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기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선 국면에서 김 후보가 이 문제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후보는 당의 정치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하지는 않는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역할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필두로 당·선대위 지도부에 주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지명자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내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에 관한 질문에 "'탄핵은 정당했다'라는 것은 많은 국민이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이것(탄핵의 강)을 넘어가기 위한 과정들을 이번 주 안에 다 끝내겠다"고 말했다.

'탄핵의 강'을 넘어갈 조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 지명자는 이날 전국위원회를 끝으로 최종 인준 절차를 마치면 비대위원장으로서 주도권을 쥐고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전·현직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는 내용 등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갑자기 윤 전 대통령을 내쫓는다고 중도층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밖에서 관계자들과 계속 통화를 한다면 의구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설사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도 의사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서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통령과의 관계는 표심에 영향을 주는 변수인 만큼 국민의힘은 고민을 거듭해왔다. 중도 확장을 위해선 윤 전 대통령과 결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최근 당내에서 끊이지 않는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것도 이런 기류를 보여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출당이냐, 자진 탈당이냐의 시비가 시작됐는데, 더 커지기 전에 본인의 결단만 남았다"며 사실상 자진 탈당을 주문했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는 당원·지지자들로부터 '출당 찬반' 문자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도부 인사는 "대통령을 '당장 출당시키라'는 요구부터, '출당시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경고 문자까지 쏟아지고 있어 아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당내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탈당 여부는 윤 전 대통령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며 "대통령실은 현재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탈당 요구에 대한 거부 반응도 감지된다. 윤 전 대통령 탈당이 김문수 후보의 득표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에게는 개인적인 지지세가 있다"며 "차기 당권을 노리는 측에게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윤 전 대통령 지지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39019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55 00:05 6,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6,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387 유머 100배 더 잘사는 법 11:22 12
2956386 기사/뉴스 강아지와 산책 중 날아온 '무쇠 화살'…목격자 "이상한 소리 났다" 13 11:20 360
2956385 유머 만약에우리 문가영 버스씬을 꽤나 인상깊게본거같은 나영석.twt 1 11:19 396
2956384 이슈 99년도 성공시대 (재연프로) 출연하신 후덕죽 셰프님 영상 올린 MBC 3 11:19 250
2956383 이슈 대형 4대 기획사별 멜론 연간 순위 (하이브, SM, JYP, YG) 4 11:19 242
2956382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2 11:19 79
2956381 이슈 예쁘고 잘생긴 사람 보면 피곤하지 않은 과학적 이유.jpg 4 11:17 695
2956380 이슈 금발 탈색하고 2D 게임캐릭터 같다는 소리 듣는 남돌 11:16 308
2956379 기사/뉴스 김희정, ‘붉은 진주’ 출연 확정…역대급 악역 변신 예고 1 11:16 489
2956378 기사/뉴스 "동거 커플 시끄러워 이사 가요" 공공임대 주민의 하소연 5 11:15 794
2956377 유머 𝐸𝑛𝑒𝑟𝑔𝑦 = 𝑚𝑖𝑙𝑘 × 𝑐𝑜𝑓𝑓𝑒𝑒² 4 11:13 264
2956376 기사/뉴스 '임짱' 임성근 셰프, 명실상부 '흑백요리사2' 최대 수혜자 19 11:13 897
2956375 기사/뉴스 외동아들 잃은 60대女, 시험관으로 임신 성공 “아들 환생한 것”…中서 논란 10 11:12 1,289
2956374 이슈 X에서 공개 직후부터 소소하게 알티타고 있는 남돌 티저.x 4 11:10 822
2956373 이슈 탁류 이후 차기작 나오는 박서함 최근 얼굴 8 11:09 1,212
295637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61%…민주당 39%·국힘 23%[NBS] 35 11:09 788
2956371 기사/뉴스 차승원·추성훈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오늘 첫 방송…입맛 정면 충돌 2 11:07 551
2956370 이슈 반응 좋은 라푼젤 실사화 캐스팅 20 11:07 1,737
2956369 이슈 내가 코스프레 하고 엘베에서 내리는 거 찍을랬는데 엘베가 윗층으로 올라가버림 2 11:07 842
2956368 기사/뉴스 '대마 씨앗' 밀반입 30대 검거.. 집에서 재배까지 3 11:07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