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승의 날이 ‘이분’ 탄신일인 것 아셨나요?…국민 76% 몰라
102,988 338
2025.05.15 01:18
102,988 338
스승의 날이 ‘이분’ 탄신일인 것 아셨나요?…국민 76% 몰라


HgIuVG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세종대왕 나신 날’의 날짜 및 ‘스승의 날’과의 관계를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세종대왕의 생신과 그 업적에 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총 107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아는지’, ‘여성 관노비에게 130일의 출산휴가를 준 왕이 누구인지’, ‘논밭의 세금 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여론조사를 시행한 왕이 누구인지’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해 물었다.

조사 결과 국민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국가기록원 자료 등에 따르면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병을 앓고 계신 선생님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서 시작됐다. 1964년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기념하다가 1965년부터 교원 단체를 중심으로 겨레의 참 스승을 본받자는 뜻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 10명 중 약 8명은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만 알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업 장려, 출산 휴가, 인재 양성, 최초의 여론 조사 시행, 과학 수준 향상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국민 생각도 확인했다.

세종대왕은 1426년,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 노비의 출산 휴가를 당시 7일에서 100일로 늘리고, 1430년에는 아이를 낳은 달의 30일을 추가해 모두 130일의 출산 휴가를 줬으며, 1434년에는 아기 낳은 여성 노비의 남편에게까지 30일의 휴가를 주는 등 백성의 복지 정책에 힘을 쏟았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출산 휴가 정책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60.7%는 세종대왕의 업적으로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했고, 39.3%는 정조나 영조 등 다른 왕의 정책이라고 잘못 응답했다.

또 세종대왕은 1430년 3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백성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당시 논밭에 대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결과는 찬성 9만 8657명, 반대 7만 4148명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 58%는 알고 있었으며 42%는 잘 모르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평균 66.2%로 잘 알고 있었지만, 10대는 36.3%만이 세종의 업적으로 알고 있었다.

이 밖에 세종대왕 업적 중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지역별 농사법과 계절별 농작물 재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린 농업 장려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 63.8%, ▴집현전을 설치하고 능력 있는 학사는 업무에서 벗어나 독서만 할 수 있는 특별 휴가인 ‘사가 독서’ 등을 내린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해서는 82.2%, ▴천문 관측소 간의대와 종합과학연구소 흠경각을 설치하고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역법 ‘칠정산’을 만들어 과학 수준을 높인 정책에 대해서는 84.0%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3449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05 01.08 15,4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04 기사/뉴스 [단독]현역 男돌의 파격 BL..웨이커 새별·고스트나인 이우진, '수업중입니다3' 주인공 00:31 2
2957303 이슈 당장 터키 가야하는 이유 00:30 77
2957302 이슈 디즈니 실사영화 라푼젤 유진 역 마일로 밴하임 사브리나 카펜터 뮤비 나오던시절 00:30 79
2957301 이슈 31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 00:29 14
2957300 이슈 남성들은 여성을 보호하는 존재인 척하길 좋아한다. 하지만 여성 3명 중 1명은 성폭력을 경험하며, 대개 가해자는 여성이 알고 신뢰하던 남성이다. 여성은 10분마다 한 명꼴로 파트너나 가족 구성원에게 살해된다. 여성들은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남성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1 00:27 235
2957299 이슈 필기감으로 펜 구별하는 모나미 직원 5 00:24 534
2957298 이슈 두쫀쿠가 딱히 취향이 아닌거같은 엔믹스 해원..x 2 00:24 497
2957297 이슈 츄원희: 이리와… 많이 힘들었지? 내가 안아줄게.. 2 00:22 298
2957296 유머 인도인이 옆집에 이사왔는데.jpg 19 00:21 2,021
2957295 이슈 미국 네오나치들의 대단한 점(n) 16 00:20 976
2957294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엔딩요정 못 하겠다고 카메라에 대고 거부하는 아이돌 4 00:19 1,435
2957293 이슈 범죄조직으로 140억 달러 자산을 가진 천즈 프린스 그룹 회장 체포 00:18 515
2957292 이슈 제주도 말고기 2 00:17 285
2957291 이슈 두쫀쿠가 대한민국 집값보다 문제라고 했던 남편 근황 11 00:17 2,197
2957290 이슈 요즘 북미에서 인기 체감된다는 한국계 남자배우 21 00:17 2,745
2957289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VERIVERY “불러줘 (Ring Ring Ring)” 1 00:16 34
2957288 이슈 제목에 '박나래' 안 붙이면 기사를 못 쓰는 기자들 (feat.위근우) 9 00:16 915
2957287 이슈 최근 개봉 영화 성별 및 연령 예매 분포.cgv 00:14 355
2957286 이슈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졸업한 한림예고 실무과 15기 라인업 00:14 487
2957285 유머 배민리뷰쓰다 고소당한 디시인 20 00:14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