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조계, '조희대 특검법' 발의 반발…"정치적으로 기획된 사법 압박"
39,764 458
2025.05.14 22:53
39,764 458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51418433997987

 

이석화 대한변협 대의원 의장 "사법부 무력화 시도 개탄"
이용우 전 대법관 "대법원장 사퇴 요구 삼권분립에 중대한 침해"

 

법조계는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을 겨냥한 청문회를 열고, 특검법을 발의한데 대해 '국가권력의 기반인 삼권분립의 원칙을 무력화시키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석화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은 "이번 대법원장 청문회는 명백히 특정 판결, 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문제삼아 기획된 정치적 목적의 사법 압박"이라며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을 낼 수 있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법부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빨리 했다고 지적하면서도 2년6개월이나 끈 1심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의 제기가 없다"며 "민주당의 논리라면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의 6(1심)·3(2심)·3개월(3심) 규정을 지키지 않은 하급심 판사들이 정치에 개입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용우 전 대법관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맞다면 대법원 판결을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로 맹공하며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행위가 삼권분립에 중대한 침해라는데 다른의견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법관은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법관 회의를 소집한 일부 판사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성을 파괴하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법원장 출신의 대구 지역 한 변호사는 "헌법은 국회가 재판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그 판결을 내린 대법관들을 청문회에 불러내는 것은 헌정 질서의 중대한 파괴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재판과정에서 의견 개진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재판결과를 두고 국회가 사법부를 겁박하고 유린하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사법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도 "조희대 대법원장은 강직한 정통 법관으로 30년 넘는 세월 동안 무수한 사건을 처리하며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성실히 재판 업무에 임해 왔다.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사법부 수장을 향한 부당한 정치 공세는 국민의 법 감정과 법치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0,4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265 이슈 MISAMO 「Confetti」 Music Video Teaser :: SANA 00:00 0
2957264 기사/뉴스 불법 알면서도 '블랙리스트'‥"김앤장과 검토" 00:00 44
2957263 이슈 EXO 엑소 The 8th Album 【REVERXE】 Teaser Image - Reverse 04 ➫ 2026.01.19 6PM (KST) 00:00 46
2957262 이슈 어떤 기술은 사람 인생도 바꿈 01.08 122
2957261 이슈 안성재가싸패질문하니까 요리괴물이갑자기 지금까지한번도본적없는얼굴로 01.08 217
2957260 이슈 드디어 구조대가 도착한 하이닉스 3 01.08 370
2957259 이슈 굉장히 공감가는 외국 공익 광고영상 1 01.08 106
2957258 유머 동생보다 나은 돌 01.08 62
2957257 유머 갓반인 앞에서 오타쿠 tmi중인 최강록 셰프 8 01.08 796
2957256 이슈 이 동작 가능하면 코어나이 20대 27 01.08 2,496
2957255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케이윌 “별처럼” 1 01.08 50
2957254 정보 정세운 - Eternally l 피크닉라이브 소풍 EP.147 01.08 38
2957253 정보 황가람 X 정예인 X 정세운 X 츄 – 멸종위기사랑(원곡:이찬혁) l 피크닉라이브 소풍 EP.147 01.08 85
2957252 이슈 귀여운 아이가 작정하고 귀여운짓하면 정말 귀엽구나. 4 01.08 1,279
2957251 이슈 이렇게 본질만 남고 모든 형식이 파괴된 요약은 처음봄 1 01.08 811
2957250 이슈 올데프 타잔 쇼츠 업로드 - 𝕯𝖗𝖔𝖕 𝖎𝖙 𝖑𝖎𝖐𝖊 𝖎𝖙’𝖘 𝖍𝖔𝖙 6 01.08 155
2957249 이슈 원덬 기준 돌판 역대급 과몰입 유발하는 남돌 프로모션 3 01.08 1,122
2957248 이슈 F가 T로 가는 모먼트 5 01.08 925
2957247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어반자카파 “소원” 1 01.08 37
2957246 이슈 아직 못 깨고 있다는 2018년 당시 한파 수준..jpg 54 01.08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