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호영./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4-0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로 되돌려주었다. 선발 한현희가 무실점 투구로 발판을 놓았고 나승엽의 선제결승타, 손호영의 추가점을 뽑는 홈런이 빛났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손호영(3루수) 박승욱(유격수) 장두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나승엽을 5번에 배치하고 전준우를 4번타자로 기용했다. "최근 나승엽이 너무 맞지 않아 심리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다.
시즌 첫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도 5회 1사후 박찬호에게 안타를 내주고 등판을 마감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만들어주었다. 지난 주말 더블헤더를 치르느라 생긴 선발진 공백을 메워준 호투였다. 바통을 이은 정현수 송재영 박진 정철원에 이어 마무리 김원중까지 등장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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