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더본코리아 백종원 “K소스 경쟁력은 내 인지도와 품질”
6,331 15
2025.05.14 19:57
6,331 15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K소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식 조리의 진입장벽을 낮춘 소스를 앞세워 현지 외식업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마케팅이 여전히 백 대표 개인의 영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함께 제기된다.


백 대표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계획으로 “유통 시장을 해외로 확장해 이익을 실현하고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현재는 점주와의 상생에 집중하고 있지만 추후 해외 소스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 대표는 6일 위생 및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한편 점주를 위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내놓은 바 있다.


더본코리아가 K소스 시장에 진출한 배경에는 늘어나는 해외 수요와 자체적인 소스 생산 역량이 있다. 현재 치킨 소스, 김치 소스, 탕·찌개용 소스 등 수출용 제품 8종 중 6종의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추가로 제조하고 있다. 국내외 수요 확대로 회사가 지난해 백석공장의 소스 생산라인을 증설해 실제 생산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백 대표의 전략은 조리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외식업자들이 자사 소스를 이용해 손쉽게 한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1차 원재료만으로는 한식 고유의 맛을 내기 어렵지만, 더본코리아의 특화소스를 활용하면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완성도 높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얼큰탕소스, 메밀맛장, 만능장아찌간장, 마라소스 등 간편조리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 대표는 해외 각국에서 소스 시연 행사를 열고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하기 위한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 미국과 남미까지 방문해 한식당 창업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연에 나서고 온라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략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소스 마케팅이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나 브랜드 구축보다는 백 대표 개인의 인지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백 대표는 넷플릭스시리즈 ‘흑백요리사’로 긍정적인 반을을 얻었지만 국내 사례처럼 이미지 타격이 발생할 경우 브랜드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백 대표는 자신의 얼굴과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대기업 제품과 차별화된 소스의 경쟁력이 어떨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해외에서는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더 많고, 인지도 자체가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다”며 "제품이 나란히 진열됐을 때 내 얼굴이 붙은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Amp.html?idxno=63665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7 03.16 51,4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0,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0,2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74 유머 흰공작 한번보자 06:10 7
3024373 기사/뉴스 내란 가담 군 사령관들 재판 근황 06:02 308
3024372 이슈 현실 애기 엄마 면 먹는 영상 1 06:01 305
3024371 유머 동아시아 국가 특징 10 05:34 1,130
3024370 유머 일주일 동안 무묭이들이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6 05:26 466
3024369 이슈 당신은 고양이입니다 크로아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11 05:01 1,079
3024368 이슈 전라도 사람들 진짜 힘들었겠다 이걸 평생 당해왔단거 아님 11 05:00 2,273
302436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3편 3 04:44 170
3024366 이슈 미 대테러센터장이 사임하며 트럼프에게 보내는 사직서 18 04:27 2,916
3024365 이슈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한채영 리즈 11 04:19 1,960
3024364 유머 트럼프 “난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대통령, 도움 필요 없다” 14 04:08 1,259
3024363 기사/뉴스 배우 이세희, 골프웨어 브랜드 BTR, 전속모델로 발탁 2 03:45 1,000
3024362 기사/뉴스 난파선·광산까지 나온 OTT 예능, 돈은 많이 썼는데... 4 03:27 2,094
3024361 유머 야 나 몰랐는데 사투리 쓰는 듯... 96 03:24 10,394
3024360 기사/뉴스 "우리 동네에 원전 지어달라"…달라진 유치 분위기 5 03:23 1,404
3024359 이슈 고등학생 탐정의 에바적 행동 7 02:48 1,688
3024358 이슈 오스카에서 리액션 때문에 억까 당한 테야나 테일러 22 02:38 3,110
3024357 이슈 과 동기중에 한명이 김밥이랑 물이랑 먹으면 소풍맛 난다고 한게 넘 귀여워서 김밥 먹을때마다 생각남 24 02:33 2,397
3024356 이슈 [WBC]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9회말 수비 내내 눈물 흘리는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아쿠냐 주나어 15 02:28 2,738
3024355 이슈 롯월 점점 낡아가는데 오히려 가격 내려야하는거아니냐? ㅉ 25 02:07 5,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