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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술은 여자가 따라야"…안동 자원봉사센터 '직장 내 갑질' 의혹(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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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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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관은 사회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민간 비영리 단체입니다.

제보자 A씨는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근무 시간 중 술자리를 만들고,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이사장은 명예직으로, 월 2~3회만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장이 방문하는 날이면 사무국장과 함께 술을 마시는 일이 잦았으며, 종종 직원들에게 법인카드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뒤 술값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술자리는 근무 시간 중 이뤄졌으며, 그 과정에서 여직원을 향한 성희롱성 발언이 반복됐다고 합니다. A씨에 따르면 사무국장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되는데, 이사장 비위를 못 맞추냐", "이 나이에, 이 얼굴에, 이 몸매면 밖에서 봐 줄만 하지 않느냐"는 등 외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발언 등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2024년 11월에는 대낮부터 열린 술자리에서 사무국장이 A씨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A씨는 "목격자 증언은 있지만 증거가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같은 해 연말, 한 도의원과의 술자리에서도 성차별적 발언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사무국장이 도의원 옆자리에 누가 앉을지 지정했고, 이사장은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다" 따위의 발언을 내뱉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연말 아침 회의 자리에서 이사장이 자리를 비운 한 여성 직원에 대해 "키가 크냐, 몸매가 되냐, 물론 몸을 본 건 아니지만, 항상 웃는 얼굴이 보기 좋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사무국장은 농담으로 이사장의 말을 받아치며 거들었다고 합니다.

A씨는 "문제 제기 이후 보직이 변경됐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들은 바 없다" "내 자식들이 사회에 나가서 이런 처우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었다. 많은 이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은 한 매체를 통해 각각 "성희롱 발언은 정확하게 기억은 없다. 될 수 있으면 웃는 게 좋지 않냐는 뜻에서 한 말", "(성추행, 성희롱) 안 했다. 진짜 일을 이상하게 한다. 대화가 안 된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제보자 측은 이들을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고,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해당 자원봉사센터에 사업을 위탁한 안동시청과 경북도청 측은 "위탁 사업에 관련해선 관여할 수 있지만, 인사권 등에 대해선 관리감독할 권한이 없다"며 "주무부처는 고용노동부"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영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065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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