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배성우는 최근 'SNL 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8회 녹화는 이달 말 진행된다.
배성우는 지난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라이브', '더 에이트 쇼', '조명가게', 영화 '더 킹', '꾼', '안시성', '변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그러나 2020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중도 하차했다. 이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동대표인 배우 정우성이 그의 빈자리를 채워 작품을 마무리했다.
이후 배성우는 1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를 통해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같은 해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과 다시 만났다.
'SNL 코리아'는 시사 풍자와 블랙코미디로 주목받은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김딱딱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성우 역시 이번 출연에서 과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다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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