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윤석열, 희생적 선제 탈당 가능성…대선판 휘청"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이자 용산 대통령실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어제(13일)저녁 YTN 라디오 '이익선·최수영의 슈앤피플'에 출연해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윤 전) 대통령의 선제 탈당으로 대선판이 휘청거릴 수 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하라 말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발언함에 따라 당 안팎에서의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통해 당의 선거운동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서 변호사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홍준표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요구했다. 당 요구로 밀려나듯이 하면 공멸한다"며 "당이 먼저 요구해 대통령이 쫓겨나는 모양새로 나가면 친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돌아설 것이기에 그런 모양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양새가 좋은 건 대통령이 희생적인 결단을 먼저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나를 밟고 가라', '내가 알아서 나가겠다',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라'며 먼저 희생적인 결단을 하면 단합이 되고 반명 빅텐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조만간, 빠르면 14일이라도 대통령이 희생적으로 선제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 대선판이 휘청거릴 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새롭게 내정된 김용태 의원도 어제(13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두고 "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점에서 여러 가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 =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05/14/0001886123_001_20250514074410050.png?type=w860)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이자 용산 대통령실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어제(13일)저녁 YTN 라디오 '이익선·최수영의 슈앤피플'에 출연해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윤 전) 대통령의 선제 탈당으로 대선판이 휘청거릴 수 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하라 말라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발언함에 따라 당 안팎에서의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통해 당의 선거운동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서 변호사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홍준표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요구했다. 당 요구로 밀려나듯이 하면 공멸한다"며 "당이 먼저 요구해 대통령이 쫓겨나는 모양새로 나가면 친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돌아설 것이기에 그런 모양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양새가 좋은 건 대통령이 희생적인 결단을 먼저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나를 밟고 가라', '내가 알아서 나가겠다',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라'며 먼저 희생적인 결단을 하면 단합이 되고 반명 빅텐트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조만간, 빠르면 14일이라도 대통령이 희생적으로 선제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 대선판이 휘청거릴 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새롭게 내정된 김용태 의원도 어제(13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두고 "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점에서 여러 가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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