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갑자기 수천만 원 어디서 구하나”...이미 10억 넘은 재건축 분담금, 또 오른다는데
18,953 13
2025.05.14 08:42
18,953 13

서초 신반포18차 337동
당초대비 공사비 53%↑
일대일 재건축 분양없고
고급화 추진에 부담가중

 

공사비 갈등 곳곳 커지자
대선서 분담금 완화 공약도

 

 

일반분양 없이 일대일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8차 337동’이 다시 한번 공사비 인상을 결정했다. 일부 조합원의 분담금이 이미 10억원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이번 인상으로 가구당 수천만 원씩의 추가 부담이 더해지게 됐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8차 337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공사비 추가 인상안을 가결했다. 2019년 첫 계약 당시 537억5000만원이었던 공사비는 2023년 795억3000만원으로 한 차례 올랐고 이번에는 820억8000만원까지 증액됐다. 첫 계약액 대비로는 53% 인상된 셈이다.

 

2년 전 공사비 인상으로 전용면적 97㎡ 이상의 대형 평수 분양을 선택한 조합원들의 부담은 이미 10억원을 훌쩍 넘긴 상태였다. 전용면적 111㎡를 보유한 조합원이 면적을 줄여 97㎡ 아파트를 받아도 분담금은 12억원에 달했다. 이에 더해 이번 인상을 통해 가구당 부담은 수천만 원씩 추가로 늘어나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공사비 인상은 문주 등의 시설 고급화를 통해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급화에 따른 분담금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조합 측 설명에도 일부 조합원들은 추가 부담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신반포18차는 원래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었다. 그런데 잠원로를 기준으로 335·336동은 남쪽, 337동은 북쪽에 위치해 분리 재건축을 진행했다. 335·336동(126가구)은 옆 단지인 신반포24차(132가구)와 통합재건축을 진행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로 준공됐다. 신반포18차 337동은 한강변이라는 점을 내세워 별도 재건축을 선택했지만, 소규모 사업인 데다 일대일 재건축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없어 분담금 부담이 커졌다.

 

대규모 정비사업지에서도 공사비 인상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인근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시공사와 수개월간 소송을 한 끝에 지난달 788억원 규모의 증액에 합의했고,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도 지난 3월 말 총회를 통해 2566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의결했다.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도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장비 임대료 등 공사 원가가 전방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년 전 체결한 공사비로는 현재의 원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건설사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00에서 올해 2월 기준 131.04까지 오르며 최근 5년 새 약 30%나 뛰었다.

 

최근 단지 간 조경·커뮤니티 고급화 경쟁은 공사비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담금이 다소 오르더라도 특화 설계를 통해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시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조합들도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은 특화 설계 추가를 위한 263억원 규모의 공사비 인상을 추진 중이다. 같은 지역 ‘잠실 진주 재건축’(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역시 올해 초 조경 및 커뮤니티 고급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반영하며 총 588억원의 공사비를 증액한 바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9197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33 02.20 35,7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7,7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4,0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3,7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500 기사/뉴스 "실패한 데이트레이더 이재명 지금은 개미들의 영웅"(상보) 18:24 0
3000499 이슈 DAILY:DIRECTION 'ROOMBADOOMBA' MV 18:24 9
3000498 정치 국민의힘 ‘맘편한특위’ 출범… “일·가정 양립, 사회가 함께 풀어야” 18:23 17
3000497 이슈 민와와를 울릴뻔한 박재정 (Feat. 환승연애4 민경) 18:23 68
3000496 이슈 방금 2년차 남돌 공식 계정에 뜬 전속계약 관련 특이한 트윗.x 1 18:22 572
3000495 유머 사육사 보고 더 가까이 오라고 잡아끄는 코끼리🐘 3 18:22 262
3000494 이슈 미야오 나린 쇼츠 업로드 - don't talk 2 me 1 18:17 39
3000493 기사/뉴스 [단독] 메모리값 급등에 ‘갤럭시S26’ 최상위 모델 출고가 250만원 넘는다… 41만8000원 인상 28 18:16 1,079
3000492 유머 뉴욕 지하철에는 반려견은 가방이나 캐리어에 들어가야 승차가 가능한 규칙이 있다고 함 7 18:16 1,031
3000491 이슈 30대 여성의 고민 '놀러나 다니는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13 18:16 1,462
3000490 유머 왕좌의 게임을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영상 11 18:15 502
3000489 이슈 혹시 미친듯이 후회하는거 있음? 15 18:14 1,013
3000488 기사/뉴스 전한길 콘서트, 대체 누가 나와? 태진아·이재용·정찬희 이어 정민찬도 불참 선언 10 18:12 949
3000487 기사/뉴스 '노스페이스' 뒤 숨긴 계열사 82곳…공정위, 성기학 영원 회장 검찰 고발 7 18:11 579
3000486 기사/뉴스 밀양 삼랑진읍 산불 확산…검세리·율동리 등 주민 대피 안내 18:09 236
3000485 기사/뉴스 '극우 게임' 논란 반복되는 해외 플랫폼 어찌 하리오 3 18:09 754
3000484 기사/뉴스 「XG」프로듀서 SIMON 사카이 쥰호 용의자(39) 코카인 소지의 혐의로 체포 경시청, 「에이벡스」 2명의 사원들 3명의 남자도 동 혐의로 체포 2025년 3월부터 내정 수사 17 18:07 940
3000483 이슈 [3화 예고] SM도 기본 안무 있어요?! | 🏫응답하라 하이스쿨 SMTR25 18:07 299
3000482 이슈 윤후는 연프에서 어떤 캐릭터? 첫 등장 공개★ | 내 새끼의 연애2 | 1화 선공개 1 18:05 246
3000481 기사/뉴스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후…“소신 발언은 내가” 22 18:0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