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탄핵이 필요한 거죠’ 윤석열 풍자 고소 KTV, 결국 소 취하
19,801 14
2025.05.14 00:08
19,801 14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백자를 불송치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자는 지난 2월13일 ‘(대통령실이 부릅니다) 탄핵이 필요한 거죠∼ #풍자곡’이라는 제목의 노래 영상을 유튜브 ‘가수 백자 티브이(TV)’에 올렸다는 이유로, 케이티브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1995년 개국 이래 케이티브이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민간인을 형사고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영상은 케이티브이 요청으로 사흘 만에 삭제됐다.

한겨레 취재 결과, 케이티브이는 최근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① 저작인격권 침해나 ② 출처 명시 의무 위반에 따른 저작권법 위반 혐의는 ‘친고죄’(피해자 등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범죄)라, 경찰은 케이티브이의 고소 취하로 공소권이 사라졌다고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또한 ③저작재산권 침해에 대해선 ‘영리의 목적’이 인정되는 경우 당사자가 고소를 취하해도 죄를 판단할 수 있는데 경찰은 이조차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저작권법 24조의2(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 1항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업무상 만든 저작물은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백자의 풍자 행위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경찰은 “피의자의 영리 목적은 인정되지만, 저작권법 내용과 제정 취지·목적상 저작재산권 등 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앞서 백자는 케이티브이가 설 명절을 맞아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변진섭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는 영상을 올린 것을 풍자하는 영상을 올렸다. 기존 가사를 ‘앞서가신 장모님과 뒤에서 따라 들어갈 마누라. 구속이 필요한 거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디올백 받고서 입 닫을 때. 특검이 필요한 거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한 거죠’ 등으로 바꾸어 부르는 식이었다. 이에 케이티브이는 본인들이 제작한 영상을 백자가 복제·가공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비판을 산 바 있다.

케이티브이가 백자와 함께 형사 고소했던 유튜버 채널 ‘건진사이다’ 운영자 김아무개씨에 대해서도 검찰이 지난 4월 중순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김씨는 검찰 처분 직후 “케이티브이는 각종 권력형 범죄 혐의자 김건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풍자 영상을) 삭제 조처하고 형사 고소했다”며 결국 모두 무혐의 처분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57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17 00:05 15,8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9,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97 이슈 단발로 컴백한게 ㄹㅇ 신의한수 같은 여돌.......jpg 22:49 164
3059396 이슈 보아 독기로 해낸 온리원 라이브 무대 22:48 148
3059395 기사/뉴스 신혜선, 가족 여행 소감에 한숨 "굳이? 공기랑 여행 간 느낌" ('유퀴즈') [종합] 2 22:47 280
3059394 이슈 스테이씨 시은 뮤지컬 <서편제> 연습 영상 공개 5 22:46 393
3059393 이슈 “음주운전 사고 내고 러닝크루인 척 도주”…20대 입건 5 22:46 378
3059392 이슈 아기 코끼리들은 엄마 근처에서 잠만 자는 게 아니에요 4 22:45 688
3059391 유머 오빠라고 하지마 1 22:45 192
3059390 유머 지독하게 사람 차별하는 리트리버 강아지들.jpg 7 22:44 808
3059389 유머 누나, 형 당황시킨 막내 최우식의 충격 고백 7 22:41 1,257
3059388 이슈 미국이 망해간다는 증거 12 22:41 2,634
3059387 이슈 플레어유 최립우&강우진 [𝖸𝖮𝖴𝖳𝖧 𝖤𝖱𝖱𝖮𝖱] 𝖢𝗈𝗇𝖼𝖾𝗉𝗍 𝖯𝗁𝗈𝗍𝗈 "𝙊𝙤𝙥𝙨!" 1 22:41 88
3059386 이슈 지휘자들이 평균적으로 장수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6 22:41 1,025
3059385 이슈 [KBO] (삼진 모음.zip) '우리는 괴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한화 류현진의 통산 120승 달성 모먼트 1 22:40 162
3059384 이슈 모수 와인 사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해안되고 해명도 안되는 점 28 22:38 2,090
3059383 유머 계단을 날쎄게 오르는 편 22:38 166
3059382 유머 임성한 월드 "여자가 둘씩 있구만" 4 22:37 591
3059381 기사/뉴스 종전안 마련 임박?…이란 외무부 "美 제안 검토 중" 22:36 81
3059380 이슈 골드랜드) 이도경 진짜 날라리 순애남 같고 좋네 22:36 468
3059379 이슈 신혜선의 최근 가족 여행 후기..x 12 22:35 3,412
3059378 이슈 가을 모기가 슬프다고 했던 다자이 오사무는 제대로 물려본 적이 없는 게 틀림없습니다 2 22:35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