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사과하자 육동한 시장이 "넓게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 춘천 홈 경기 개최건으로 촉발된 강원FC와 춘천시 간의 갈등도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시는 이번 사태가 진행된 대부분의 경위를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구단주가 대신 사과했고 이 사과가 상처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면 넓게 수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지 대표도 사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춘천시축구협회와 시민단체가 경기장 진입 도로변에 내건 '김병지 대표이사 사퇴 촉구'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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