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엔 “한국 내 이주민·중국인 혐오발언 증가세 우려…시정 권고”
17,807 8
2025.05.13 20:05
17,807 8
13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한국을 심의한 보고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주민, 망명 신청자·난민, 중국계 사람들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인종차별적 증오발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지적한 사례들은 대구 모스크 건립 반대와 관련해 무슬림 커뮤니티를 겨냥한 혐오 발언, 미등록 이주 노동자에 대한 구금·협박 등이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로 △인종차별적 동기를 가중 처벌하도록 형법 개정 △인종차별적 혐오발언 및 증오 범죄의 명시적 범죄화를 포함하는 포괄적 법안 채택 △정치인·공인의 혐오 발언에 대한 규탄·조사·처벌 △이주민·망명 신청자·난민에 대한 편견과 적대감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교육 캠페인 실시 등을 권고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차별과 위험한 근로환경 등에 대해서도 시정 노력을 하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직간접적 차별을 해소하고 노동기준이 적절히 시행되도록 노동법을 개정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이 직면한 차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은 대한민국 국내법상 '외국인'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난민법에 따른 강제송환금지 원칙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보고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에게 제공되는 국가 지원에 주목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이 교육과 고용 접근성 등 영역에서 낙인 및 사회적 차별에 직면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서도 우려한다"고 전했다.
 
한국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국내법에 명문화하고, 탈북민이 직면하는 낙인과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권고도 덧붙였다.
 
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을 선발할 때 완전히 투명하고 능력에 기반하며 참여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도 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에 대한 제20·21·22차 대한민국 국가보고서 심의가 진행된 뒤 나온 것이다.
 
한국은 정기적으로 인종차별철폐위원회로부터 국가보고서 심의를 받아왔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18년 12월 이래 7년 만에 진행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그간 우리 정부가 인종차별 철폐 및 외국인 권리 증진을 위해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기울인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의 관련 질의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3520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97 03.23 50,4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9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667 이슈 이유는 모르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 16:41 65
3032666 이슈 바깥 구경중인 엄마여우와 아기여우 1 16:40 135
3032665 이슈 진지하게 자기 최애곡 부르는 유재석 16:40 118
3032664 유머 샴푸할때 머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16:40 118
3032663 이슈 왕사남 인기 실감나는 각본집 판매 상태 6 16:38 786
3032662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멜론 일간 추이 7 16:37 232
3032661 정치 김상욱 "거리 유세차도 대규모 조직도 없는 울산시장 선거하겠다" 9 16:37 325
3032660 이슈 어제 핫게 갔던 콩자반 학급로고 투표 결과 + 후일담 5 16:36 787
3032659 기사/뉴스 이재용 회장, 중동 체류 임직원 500여명에 500만원 상당 '선물 보따리' 건넸다 2 16:33 456
3032658 이슈 러브레터 이와이슌지 감독이 찍었다는 일본 남돌 뮤비 7 16:33 749
3032657 유머 회사에 억울하게 갇혀있는 직장인들 퇴근시켜라 외치는 아이돌 3 16:31 733
3032656 이슈 사람들이 주문하는 다양한 샷 추가 메뉴들 20 16:29 1,506
3032655 이슈 그냥 기분이 좋다가 슬퍼지는 그림 22 16:28 1,681
3032654 기사/뉴스 [단독] 금융당국, 수천조 굴리는 글로벌 운용사들 만난다…韓 지배구조 개선 논의 16:27 202
3032653 이슈 바다토끼라고 불리는 민달팽이 주러나팔바 7 16:27 690
3032652 기사/뉴스 "월세도요?"…증발하는 전월세에 무주택자 '한숨' 39 16:25 1,408
3032651 기사/뉴스 [단독] 에어프레미아 4~5월 LA노선 26편 비운항…항공유 상승 여파 4 16:25 760
3032650 기사/뉴스 [속보] SK그룹, 에너지 위기 극복 동참 모든 사업장 차량 5부제 2 16:24 496
3032649 이슈 2년째 연재중이라는 엔시티위시 4컷 만화 2 16:24 815
3032648 기사/뉴스 [단독]금감원,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 막는다…애플과 형평성 논란 98 16:23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