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31살밖에 안된 손자를 CEO로 낙하산 꽂아넣어서 난리났었던 산리오
85,005 423
2025.05.13 18:18
85,005 423

KSGXdr

산리오의 창업주인 츠지 신타로

90세가 넘을 때까지 현역으로 회사를 경영했었는데

 

92세가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

자신의 손자인 츠지 토모쿠니를 CEO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해 난리가 남

 

 

그도그럴게 그 손자는

 

aMfDOK

아직 31살밖에 안된 새파란 전무....

아들이 세상을 떠나버려서인지 아는거 개뿔 없어보이는 햇병아리를 60년 전통의 대기업 대표로 꽂아버린 것


그렇게 산리오는 상장 기업 기준 최연소 CEO라는 타이틀을 가진 대표를 맞이하게 됨

당연히 반발 장난 아니었고 낙하산 가족경영이라고 기사 쏟아지며 장난 아니게 욕먹음

 

신타로와 토모쿠니 서로 의견도 안맞는 편이라 운영방식 두고 거의 1년 피터지게 싸웠다고 함

그러다가 신타로가 걍 니 맘대로 하라고 고집을 꺽었고 

 

그렇게 2020년 토모쿠니의 세상이 시작됨

 

 

토모쿠니는 산리오의 경영악화 원인이 키티 원툴인 회사 운영방식에 있다고 생각했었음

실제로 신타로가 손자에게 경영권 넘길 때엔 산리오의 영업이익이 56%감소하고 있던 상황

 

한 캐릭터가 50년 넘게 사랑받은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그렇게 오랜시간 한캐릭터만이 기업을 대표하고 있으면

캐릭터의 이미지 자체가 낡은 것, 옛것이 되어버려 키티의 캐릭터 수명도 회사 수명도 같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었음

 

다른 캐릭터들을 키티급으로 키워야한다고 생각한 토모쿠니는 먼저 시나모롤, 쿠로미, 폼폼푸린, 포차코등 후발 캐릭터의 인지도를 올려야 한다며

인스타, 틱톡, 트위터, 유튜브 등의 SNS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층에게 캐릭터를 인식시키고

캐릭터에게 고정된 스토리는 없지만 투영할 이야기는 있다는 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와 캐릭터간의 친근함을 어필함

oFhvkE

mYFMAS

 

거기에 키티를 뒤로 빼지 않고 캐릭터 파티 전면에 세워 옛날에 잘나가던 캐릭터가 아니라 지금 오히려 힙한 캐릭터로 이미지업 하고

캐릭터 굿즈 역시 세대별로 선호하는 용품을 구분해 굿즈를 항상 곁에 있는 친구같은 이미지로 만들기로 함

 

wcbMtp
 

 

그와 함께 폐쇄경영이었던 산리오를 콜라보에 적극적인 기업, 같이 작업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만드는데 노력하기 시작함

 

HxIyaX

psUXAm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인기투표나 스포츠부터 음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콜라보등으로

캐릭터 하나가 아닌 산리오 소속의 캐릭터 전체를 하나의 파티로 묶어 인지도를 올린다는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토모쿠니 취임 후 5년동안 산리오의 주가는 10배 이상 상승하여 현재 산리오의 시가 총액은 약 15조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캡콤의 츠치모토 형제처럼
혈연으로 꽂아넣은게 아닌 혈연으로 모셔온 CEO로 이름을 날리게 됨

 

목록 스크랩 (2)
댓글 4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73 00:05 2,6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7,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7,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110 유머 아기고양이 트름 시키기🐱 4 03:16 445
3022109 유머 새로 돌아가도록 압박하고있다 1 03:11 382
3022108 이슈 9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 3 03:06 216
3022107 이슈 명곡을 뿌리고 떠난 영화 6 02:58 986
3022106 이슈 보기만해도 없던 폐소공포증이 생기는 영상... 6 02:56 730
3022105 이슈 이탈리아에 있는 주세페 메아차 나선 통로 3 02:52 476
3022104 이슈 슬라임덬들 진심 탄식하는 영상... 10 02:51 1,109
3022103 유머 중대장의 둠피스트 설명회.shorts 02:50 117
3022102 유머 편입하면서 외운 평생 못 잊을 거 같은 단어 megalomania 11 02:49 1,518
3022101 이슈 외국인들이 이해 못하는 한국 물가 7 02:47 1,291
3022100 이슈 난생 첨보는 방식으로 머리 감겨주는 시골 미용실 7 02:41 1,126
3022099 이슈 인워 결말이 얼마나 충격이었냐면 영화 끝나고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나갈때 웅성웅성 거리면서 8 02:36 1,462
3022098 이슈 어릴적 엄마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아빠랑 싸운날에도 꼭 집안일을 하셨다. 4 02:30 952
3022097 유머 부장과 주차 자리로 기싸움한 광기의 여시회원 9 02:29 1,704
3022096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나도 여자예요" 02:24 198
3022095 이슈 셰프앞에서 셰프연기하는 곽동연ㅋㅋ 5 02:24 929
3022094 유머 26년 서코에 나타난 주성치 영화 쿵푸허슬 코스프레 팀코 3 02:21 850
3022093 이슈 매일 아침이 정형돈 2 02:21 970
3022092 이슈 강남 진짜 개처웃기네. 갑자기 괜짜나 괜짜나 하고 화해하라더니, 아 뭐엿찡? 하시고 아방하게 이상화씨한테 전화 때림 3 02:19 1,673
3022091 이슈 회사다니면서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싸가지없는 일잘러 그딴거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 35 02:17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