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구토 증상을 보인 가운데 판다센터 측에서 답변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간)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 방사장 쉘터에서 머물던 푸바오가 구토 증상을 보였다. 팬들은 이를 확인하고 푸바오 건강 상태에 대해 염려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의 구토는 회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충에 의한 구토는 판다 사육관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며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판다센터는 통상 두 달에 한 번씩 판다의 체내 구충을 실시하는데, 푸바오는 두 달이 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푸바오는 위임신(가임기) 단계로 식욕이 현저히 떨어져, 평소 좋아하던 사과 등의 음식에도 흥미를 잃어 구충제 경구 복용이 어렵다"며 "센터는 푸바오의 건강상태를 면밀하게 지켜보며, 적절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암컷 판다는 짝짓기를 하지 않아도 유사 임신 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출산과 유사한 생리적 변화로 실제 임신 여부는 출산 직전까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푸바오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한 달간 가임신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경련 등 이상 징후로 비전시 구역에 격리돼 약 100일간 회복기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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