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3층에 있는 적재 물품이 불에 타고 있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된 지상 3층~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 건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전 10시 3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10시 4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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