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기자협회 "윤석열 경호처, 이번엔 취재진 '팔틀막'이냐"
12,310 4
2025.05.13 11:49
12,310 4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997

 

윤석열에 질문하는 KBS기자 팔 붙잡아 제지
"사측, 눈치보지 말고 국민 알권리 침해 보도하라"

 

KBS 기자협회가 ’내란 우두머리‘ 피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KBS 기자의 팔을 잡아 제지한 경호처에 대해 “이번엔 팔틀막이냐”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12일 경호처 직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기자의 팔을 붙잡고 제지하고 있다. (사진=KBS 유튜브 영상 갈무리)

KBS 기자협회는 12일 “윤석열 씨의 심기 경호에만 급급한 경호처가 취재진의 업무를 방해했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은 처음으로 법원 지상을 통해 내란 혐의 형사재판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기자 2명은 마이크를 들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을 질문했다. 

그러자 경호처 직원은 질문하는 KBS 기자의 팔을 붙잡고 끌며 취재 행위를 방해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한 채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KBS기자협회는 “경호처는 경호원 안쪽으로 들어온 사람을 제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경호원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제지할 거라도 했다”면서 "윤 씨와 경호원 밖에서 질문하라는 소리인데, 지지자 고성이 울리는 곳에서, 1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질문하라는 조건은 질문하지 말라는 뜻이다. 비상식적이고, 특권의식에 가득찬 고압적인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기자협회는 “군을 동원해 국민의 대표들이 모인 국회를 침탈하고, 선관위를 불법 접수하려고 했던 자에게 국민을 대신해 묻는 건 언론인의 사명”이라며 “경호처는 윤 씨 집권기 동안 자신들의 행태 돌아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KBS기자협회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 카이스트 졸업생, 의사에 대한 경호처의 입틀막 사건을 거론하며 “지금 윤 씨가 법정에 서 있는 데는 그간 윤 씨의 눈과 귀를 막은 경호처의 책임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KBS기자협회는 경호처를 향해 “당신들이 물리력을 행사한 취재진에게 사과하고, 그간의 행태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국민에게 사과하라. 아울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경호원을 교육하라”고 요구했다.

또 KBS기자협회는 사측을 향해 “좌고우면하며 눈치 보지 말라. 경호처에 사과를 요구하고, 앞으로 취재진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며 “그리고 경호처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방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 사실을 명명백백히 보도하라”고 말했다.

경호처 직원은 윤 전 대통령이 오후 재판에 출석할 당시에도 질문하는 기자의 한 팔을 잡았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조 명단에 있던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됐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재판이 종료돼 법원을 나설 때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때는 경호처 직원이 기자들에게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국군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은 "계엄 이후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배신감을 느껴 증언을 결심했다"면서 12.3 내란사태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수차례 전화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 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오 부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사령관에게 한 4번 째 통화에서 ‘계엄이 해제돼도 내가 두 번, 세 번 하면 되니까 너네는 계속하라’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377 00:05 4,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5,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82 이슈 포스터 잘 뽑은거 같은 5월 방영예정 드라마 2 11:11 505
3059581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측, 2심 징역 15년 선고에 "납득 불가, 상고할 것" 7 11:10 261
3059580 이슈 서인영이 소속사 대표 말은 안들어도 박정아 말은 잘 들었던 이유 4 11:09 764
3059579 기사/뉴스 '62회 백상' 주지훈·전도연·송강·지창욱 등 화려한 시상자에 특별무대까지 11:09 111
3059578 이슈 [포토] 영화 '와일드씽' 제작보고회 실시간 강동원 30 11:09 1,165
3059577 이슈 [단독]'신인가수' 김남길, 연대 축제 뜬다…비·카라와 한 무대 8 11:08 254
3059576 기사/뉴스 "잠실돔, 고척돔 아쉬움 되풀이해선 안돼" 잠실 찾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 감독'의 공통점은? 3 11:07 199
3059575 이슈 [유퀴즈] 신혜선이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자란 이유라는 엄마의 사랑 4 11:04 1,073
3059574 정보 일본 신칸센 지나가는 속도 1 11:04 504
3059573 정보 [KBO] 40세 투수가 왜 아직도 국대인지 보여주는 제구력 10 11:04 1,001
3059572 이슈 진따들에대한 분석글 올린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타 1 11:03 1,051
3059571 기사/뉴스 무명전설 결승 시청률 8.5% 신기록…다음주 생방송 문자 투표로 최종 톱7 결정 11:01 161
3059570 정보 네이버페이36원 큰돈 왔소 얼른 오시오 24 11:01 1,165
3059569 기사/뉴스 배추·토마토 가격 내려가고…참외·수박 오를 듯 8 11:00 594
3059568 이슈 던킨필리핀 변우석 새로운 광고 이미지🍩 6 11:00 471
3059567 기사/뉴스 단 21일 일하고 1년 6개월치 월급 챙긴 강사'꾼' [질문+] 11:00 701
3059566 유머 고향 친구한테 사투리 안 쓰고 서울말로 전화했을 때 반응.ytb 11:00 195
3059565 유머 유퀴즈)신혜선 120살까지 살고 싶은 이유 3 11:00 1,053
3059564 이슈 국내 밴드 초동 TOP5 6 10:58 593
3059563 기사/뉴스 [속보] '내란 혐의' 한덕수 1심 징역 23년→2심 징역 15년 선고 51 10:5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