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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AI와 만난 박신양 그림…제29회 BIFAN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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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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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양의 작품이 AI와 만나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간판이 됐다.

13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공식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순수예술과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올해 포스터는 국내 최초로 AI 필름메이킹을 도입하고 AI영상 제작에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스튜디오 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과 박신양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박신양 작가의 작품인 ‘팔레트’와 ‘당나귀 13’을 프리윌루전이 AI 기술로 재해석해 순수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모순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경계를 표현했다.

루이스 부뉴엘과 살바도르 달리의 단편영화 ‘안달루시아의 개’에 등장하는 초현실주의적 상징인 ‘눈’과 ‘당나귀’ 모티프도 주요하게 사용됐다. 여기서 ‘눈’은 현실을 바라보는 이성적이고 관습적인 시선을, ‘당나귀’는 숨겨진 욕망과 본능적 충동을 의미한다. 올해 BIFAN의 포스터는 이 두 메타포를 통해 순수예술과 AI 기술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틈을 조명하고자 했다.

포스터 속 ‘당나귀’는 예술가이자 순수예술의 상징이며, 그가 걷는 길 위에 자리한 ‘눈’은 기존의 모든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작가(당나귀)는 AI 노이즈와 팔레트 사이 경계를 걸으며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BIFAN을 대표하는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ange)’는 올해도 사용된다. 눈 안에 자리한 영화제 슬로건과 하단부의 환상세포는 기술과 예술,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에서 중심을 잡는다. 기술과 예술, 현실과 초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이같은 포스터는 지금까지 장르영화제로서 다양한 재능을 응원해 온 BIFAN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박신양은 2023년 첫 개인전 ‘제4의 벽’을 개최하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예술철학을 담은 책 ‘제4의 벽’을 출간하고 일본 오사카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9/00054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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