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노사연,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비비, 유튜버 찰스엔터가 출연하는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노사연은 가수로서의 활약은 물론 '가요톱10' '가족오락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전파견문록' 등 80-90년대를 대표하는 방송부터,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 '같이 삽시다' 등 최근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예능 아이콘으로 활약해 왔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과식으로 급체해 응급실로 향했던 에피소드를 꺼내며 "그때 상황을 모르고 온 PD가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지만 과로가 아니라 급체야라고 하자 당황스러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 프로그램에서 당시 18세이던 아이유를 처음 만났고, 나를 보자마자 언니라고 부르더라. 지금까지도 설날과 추석마다 선물을 주고받는다"며 훈훈한 인연을 전한다.
최근 후배들의 무대를 응원하며 비비와 함께 '밤양갱'을 즉석에서 부른 그는 "요즘은 내 노래보다 비비 노래가 더 좋다"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낸다. 또 "지드래곤(GD) 노래도 거의 다 안다"고 말해 지드래곤 찐팬임을 인증,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5/0000297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