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두환 얼굴 새겨진 가방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이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와 5·18 기념재단은 전두환의 사진을 활용한 상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 판매점을 둔 사업자는 해당 가방을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하며 약 1만 5천 원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한 전두환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판매 글은 현재 알리에서 삭제돼 검색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습니다.
디지털뉴스팀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8513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