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웃는 사람 보면 치고 싶었다"… 한 달 새 4번 돌진, 결국 살인죄
21,887 6
2025.05.12 18:15
21,887 6

https://lawtalknews.co.kr/article/ZJ3U3KX50NWJ

 

한 달 새 보행자 4명 덮친 한씨, “웃는 사람 보면 충동이” 주장… 징역 20년 선고

 

"웃는 사람 보면 치고 싶었다"… 한 달 새 4번 돌진, 결국 살인죄 기사 관련이미지.

 

사람들이 활기차게 웃으며 길을 건너던 그 순간,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더니 가속 페달을 밟았다.
 
2013년 경기도 평택의 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로 시작됐지만 연쇄적인 보행자 돌진 사건으로 드러났다.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 ‘사건연구소’에서 사건을 재조명했다.
 
가해자 한씨는 약 한 달 사이 네 차례에 걸쳐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시켰다. 그중 한 사고로 60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총 11명의 시민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한씨는 차량에서 내려 쓰러진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쓰다듬었고, 이를 본 목격자는 “사이코패스 같다”고 증언했다. 다른 목격자는 "운전할 때 핫도그 같은 거 먹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운전했다"고 증언했으며,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태연하게 다가가서 신발을 줍는 모습"도 있었다고 했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웃는 사람을 보면 차로 치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진술했다. 활기차게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이 눈에 띄면 갑작스럽게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것이다. 실제 CCTV 영상에는 그가 차량을 미리 세워 놓고 적당한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모습, 보행자 수가 많아지자 급가속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더 놀라운 점은 한씨가 사건 직전까지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이미 세 건의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한씨는 2011년까지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범행 한 달 전까지 버스 운전기사로 일했다.
 
하지만 한씨의 정신질환 이력은 경찰에 통보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입원한 환자의 경우만 경찰에 통보하게 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씨는 통원 치료만 받아왔기 때문에 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더불어 한씨는 의료진의 치료 권유도 거부했다.
 
재판에서 한씨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특히 "갑자기 사람을 치우라는 환청이 들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씨의 범행이 계획적이고 반복적이었다고 판단해 살인죄와 살인미수죄를 인정하고 징역 20년, 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내렸다. 항소는 기각돼 판결은 확정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95 00:05 18,5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7,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3,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8,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357 기사/뉴스 폴란드, 엡스타인 사건 수사…"유럽서 인신매매 단서" 18:39 7
3018356 이슈 교수님이 발표수업 중에 우셨음...jpg 18:39 189
3018355 정보 갤럭시s7 이전 모델 카카오톡 불가 1 18:38 124
3018354 이슈 나인뮤지스 하면 두개로 갈리는 대중들이 기억하는 이미지 5 18:37 114
3018353 기사/뉴스 실습선서 교육받던 인천해사고 학생들,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18:36 171
3018352 이슈 우리 지수랑 PC방 다녀왔숨니다|월간삼촌 3월호 (ft.블랙핑크 지수) | 추성훈 2 18:35 177
3018351 유머 타블로가 보자마자 혈압오르는 일상생활 중 싫어하는 것들.X 5 18:34 551
3018350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영재 "Errr Day" 18:34 21
3018349 정치 [단독] 李 대통령, 내주 청와대서 증권사 사장단 만난다 3 18:33 258
3018348 기사/뉴스 [단독] 신상박제 ‘주클럽’ 운영자는 유흥업 종사자…연예프로 출연자도 피해 2 18:31 1,073
3018347 정치 [속보] 오세훈 “공천 신청 오늘 못 해, 장동혁 말고 새 선대위원장 모셔야” 18:30 89
3018346 유머 @엑소 세훈 : 엑소엘과 하이디라오 이벤트 하고 싶음, 소수 인원으로 소스 타주기 vs 대관하기, 회사에서 심각하게 회의 중 4 18:30 472
3018345 정치 앞으로 누가 프락치인지 지켜볼 예정임 9 18:29 789
3018344 기사/뉴스 오뚜기, 부산 스타일 ‘진밀면’ 신제품 특징은? 7 18:29 772
3018343 이슈 오늘자 단발머리 전소미.jpg 18:29 752
3018342 이슈 너무 악의적으로 느껴지는 블핑 지수 기사들.jpg 80 18:27 2,801
3018341 이슈 에도시대에 신분은 미천했지만 나름 경제력은 있었던 평민계급 상인의 생활 5 18:25 813
3018340 기사/뉴스 [단독]경기 전력 자립도 하락세…‘지역 차등요금’에 수도권 기업 비상 7 18:25 365
3018339 이슈 피자집 간판 센스있다 vs 비호감이다 33 18:25 2,344
3018338 이슈 《월간남친》[단독] 미래-경남 결혼식 서인국 ‘애기야’ 축가 확정…박경남이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3 18:24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