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아예 없는 포르노 소설이 아니라 적당히 스토리와 재미도 있고 씬은 무지막지하게 많은(!) 19금 로맨스 소설을 원하는 덬들에게 추천!!
1. 새빨간
작가 : 홍도
수위 : ★★★
남주 태하는 인간이 아니야. 그렇다고 요새 유행하는 뱀파이어 or 늑대인간 이쪽도 아님. '추이'라는 일족인데 작중에 얘네 일족에 대한 언급도 있음.
여주가 죄책감을 안고 지내는 통에 워낙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자기 주장도 강한 편이 아닌데 아빠 도박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팔려가다가 필사적으로 도망쳐나와서 남주가 있던 곳까지 가게 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돼.
목숨이 위태로워서 처음엔 자길 도와달라고 남주에게 먼저 도움을 구하는데 남주가 하필이면 발정기에 접어들어서...음...
몸을 숨겨주는 대신에 여주와 질펀하게 응응을 하지만 점점 끌린다-는 흔한 설정이야.
여주 성격이 좀 답답하다 여길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왜 그렇게 살아야 했는지 납득은 됨.
2. 사냥, 독
작가 : 시크
수위 : ★★★★★
-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가 나타났다.
조직물이야. 여주 김수정은 남주인 강현준과 재혼했어. 전 남편은 죽었는데 조폭인 아버지를 죽인 남자와 억지로 결혼했지만 그 남편도 조직간의 암투로 인해 살해 당한 후 전남편의 수하였던 강현준과 결혼하게 되는데 강현준은 의도적으로 조직에 들어온 인물이야. 첫 만남은 여주가 고딩 때였는데 여주는 사실 잘 기억 못함. 남주만 기억하고 있는 실정인데 자기가 조직에 들어와 조직을 전부 접수한 시점에서 드디어 여주를 자기 곁에 두게 되지만 여주는 남주를 엄청나게 싫어해. 전남편과 결혼이 결정 되었을 때 도망쳤지만 자길 찾아서 잡아끌고 온게 남주거든. 그래서 철천지 원수로 대하는데 남주는 자기와 재혼하게 된 여주에게 엄청 집착하고 결국 결혼하게 되는데 결혼 생활 내내 19금 하는 장면의 연속이라....물론 여주는 심적으론 남주가 싫지만 성적으로 끌리는건 결국 인정하면서 동침하는데 나중에 조직을 치려는 옛 조직원들에게 여주가 납치되면서 남주가 구하러 가는데 여기서 여주가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감.
씬 묘사가 정말 일품이야...(껄껄)
특히 남주가 단순히 여주에게 육체적인 것만 요구하는 건 아닌게 중후반에 드러나. 여주에게 들키게 되거든. 조직물도 괜찮다면 추천
두 작품 다 로망띠끄라는 사이트를 통해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