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사과 안하면 尹부부 대리전" 한동훈 페이스북 폭풍 업뎃
22,543 19
2025.05.12 16:53
22,543 1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1269947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주말인 10~11일 10여건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는 등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 시도했던 것을 두고 '당내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배후 세력으로는 '친윤(친윤석열)계'를 지목했다.

특히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서는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며 힐난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 직전에 기습 공고해 다른 사람 입후보를 물리적으로도 막았다"며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친윤들은 자기 기득권 연명을 바랄 뿐 승리에는 애당초 관심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이어진 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생각에 반대하고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친윤들이 제멋대로 김 후보를 끌어내리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반대한다. 김 후보가 적법한 우리 당의 후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한 전 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가 결국 무산되자 11일 자정 무렵 "결국 당원들이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며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두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며 "친윤 구태정치를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그는 경선 탈락 직후에도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이를 두고 대선 이후 당권에 도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고양이, 먹방 등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SNS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이같은 추정에 무게를 싣게 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과 해볼 만한 싸움을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에 대한 김 후보가 결단하라"며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대국민 사과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과 윤 전 대통령의 출당 △ 경선 과정에서 한 전 총리와 단일화 약속을 하고 당선한 데 따른 사과" 3가지를 요청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5 12.23 30,0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28 이슈 속보 쿠팡 유출자 장치 회수.jpg 16:09 242
2943227 이슈 유튜브학과 이수했다는 흑백 중식마녀ㅋㅋㅋ 2 16:07 603
2943226 유머 언니가 호텔뷔페 예약했는데 형부가 나더 데리고가려고함 첫 결혼기념일에 5 16:07 787
2943225 이슈 미야오 나린 Churrrrr 업로드 16:07 48
2943224 이슈 과거에 리듬게임 좀 했다... 하면 무조건 아는 라인업.. 다음 중 내가 해본 게임은? 3 16:05 212
2943223 유머 90년대생들은 공감하는 영어선생님 세분 2 16:03 575
2943222 이슈 엑소 울보들 MMA 소감 (공식 영상임🥹) 8 16:02 773
2943221 이슈 기지개 켜는 방카르가 너무 귀엽다 3 16:02 317
2943220 이슈 나고야의 도요토미히데요시상 목 자른 게 에히메현 경찰이란 이야기가 있음 10 16:00 1,024
2943219 이슈 숨막히는 오늘자 에스파 레드카펫 현장 77 15:58 6,809
2943218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포레스텔라(forestella) [그리고 봄] 15:55 52
2943217 유머 둘 중 '조관우 - 늪' 을 불러 더 큰 임팩트를 남긴 사람은? 62 15:55 1,287
2943216 이슈 SBS 가요대전 엔시티드림 레드카펫 2 15:55 379
2943215 이슈 [#포토] 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 스트레이키즈 4 15:55 371
2943214 이슈 오늘자 가요대전 SM 아티스트 역조공 두바이 수건케이크 28 15:55 3,004
2943213 유머 성심당 20명 이상 단체 예약하면 줄 안 기다리고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아이돌 멤버 반응 15 15:54 3,143
2943212 유머 일본 양아치 주먹밥 11 15:54 1,303
2943211 유머 윤남노 쉐프 인스타 사진의 비밀ㅋㅋㅋ 16 15:52 2,361
2943210 이슈 ✈️해외여행이 가장 실감나는 순간은?✈️ 32 15:51 1,013
2943209 유머 라이즈 시그 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15:49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