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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이재명 총통 만들기, 자유민주주의 위협"
"민주파출소는 전체주의 상징...언론·국민 탄압에 법률 지원 강화"
"SNS로 피해 신고... 변호사 연결도 지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전체주의적 통제 시도에 국민사이렌센터로 맞서겠다"며 조직 확대와 함께 대응 강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대책본부 국민사이렌센터장을 맡은 이상휘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권력 남용과 언론 탄압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특히 "민주당이 '이재명 총통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민주파출소'와 같은 감시 기구를 내세워 국민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전체주의로 이끌겠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민주 파출소'에 대응해 지난달 '국민사이렌센터'를 출범시켰다. 이 센터장은 민주당의 고소·고발과 언론중재위 제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과 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국민사이렌센터'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부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 서명수 씨를 고발한 사례를 언급하며, 그를 ‘이재명 1호 입틀막 피고발인’으로 규정하고 법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재명 독재 세력의 탄압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좌파 세력이 이에 편승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사이렌센터는 향후 전국 시·도 단위로 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피해 접수와 변호사 연결, 언론중재위 제소 절차 안내 등 법률 상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국민이 법과 공권력을 무서워해야 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국민사이렌센터의 불은 대한민국이 전체주의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