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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직도 이런 범죄가?”…땅굴 파서 송유관 석유 훔치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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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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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 혐의로 6명 검거해 3명 구속

국민일보 자료 사진

국민일보 자료 사진

경북경찰청은 송유관 인근의 빈 상가를 임차해 땅굴을 판 후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전문 절도범 6명을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같은 해 7월 중순까지 경북 구미시내 상가 건물 2곳을 임차한 뒤 곡괭이와 삽을 이용해 굴착하는 방법으로 땅굴을 파 석유 절취를 시도한 혐의다.

이들은 굴착으로 생긴 틈으로 인해 이웃 주민에게 목격되거나 성토로 송유관이 깊이 묻혀 있는 바람에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금조달, 장소 물색, 자금관리, 현장 작업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행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주로 심야 시간대 작업하고 정상적인 물건을 판매하는 상가처럼 물건을 진열해 두거나 건물 내부가 보이지 않게 유리를 선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구미시내 모 상가에 굴착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송유관에서 석유 절취 시도가 있었던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인근 상가 CCTV 및 통화내역 분석으로 총책 및 작업자들을 특정하고 압수수색으로 범행에 필요한 도구 구입 및 범행 일시가 기재된 장부 등으로 범행 일체 확인했으며 공범들을 추적해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특별재산인 송유관에 대한 도유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예방적 형사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한편, 폭발·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물론 환경오염 등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송유관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고자 보호제도와 신고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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