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수, 결국 칼 아닌 총 들었다…'전독시' 우려 현실로 [이슈+]
108,603 500
2025.05.12 11:33
108,603 500
zAbdoH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에 불거진 각색 논란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로 심화되는 모양새다. 


'전독시'에서는 각각의 캐릭터가 수호성과 같은 '성좌'의 특기와 능력을 받아 싸우는데, 이지혜의 성좌가 충무공 이순신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지혜가 이순신을 상징하는 검이 아닌 총을 든 모습이 비춰지면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설정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몇몇 작품에서 글로벌 공개를 이유로 역사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


실제로 '전독시'는 일본에 서비스되는 웹툰에서 "민족의 독립 운동가(유관순)를 원한다"는 대사를 "모순의 음양사를 원한다"로 바뀌었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의 관직 중 하나로, 음양오행을 기초로 점을 치거나 풍수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안중근 성좌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일본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몇몇 네티즌들은 예고 영상 공개 후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조총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에게 검과 활이 아닌 총을 들게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반발했다. 

더욱이 지수를 비롯해 이민호, 안효섭 등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전독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상황에서 각색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작을 영화화할 때 영화적 각색은 꼭 필요하다"며 "'신과함께'를 만들 때도 엄청 각색했지만, (원작자 주호민) 작가님과 팬분들이 영화를 보고는 다 이해하셨다. 지금도 작가님과 잘 지낸다"고 적었다. 

원 대표는 "영화를 만들 때 원작자님에게 미리 시나리오를 다 보여드리고, 각색되는 것도 다 설명드렸고, 작가님도 다 이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칼을 든 유중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유중혁은 칼과 총 다 사용한다"며 "도깨비도 다 나오고, 원작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지만 메시지와 캐릭터, 세계관은 하나도 변하지 않습니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다만 이지혜에 대해선 추가로 설명을 더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5/0005130463

목록 스크랩 (0)
댓글 5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66 00:05 13,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179 기사/뉴스 박나래 "너넨 다 X졌어" 만취해 상의 탈의…논란 속 술버릇 재조명 17:33 0
2927178 이슈 의외로 연말 회식 때 노래방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 '노래 잘 부르기' | 박명수X우즈(WOODZ)X최유리 | 할명수 ep.265 17:33 7
2927177 이슈 장례식장에 직접 방문해서 고인의 생전 마지막 주문한 제품을 전달한 택배기사님 17:32 267
2927176 정치 [단독]검찰, 오동운 공수처장 '영장 쇼핑 거짓 해명' 위증 혐의 기소 않기로 17:32 40
2927175 팁/유용/추천 한대음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케이팝 앨범 Top 4 2 17:32 268
2927174 기사/뉴스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촉’ 폭로 17:31 266
2927173 기사/뉴스 [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대상 올랐다 23 17:30 889
2927172 이슈 지갑사정 그렇게 좋지않은데, 주변에서 다 우루루 사니까, 본인도 사야할 것 같단 압박감을 느낀다 < 조심하십시오... 17:30 382
2927171 이슈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결과.jpg 15 17:29 611
2927170 이슈 핫게 써브웨이 접시는 써브웨이도 피해자라고 함.jpg 21 17:29 1,408
2927169 유머 어릴때 육룡이나르샤 아들7 거지 역할로 나왔다는 올데프 우찬.jpg 2 17:29 612
2927168 정치 [속보] 정청래 1인1표제 부결 두고“투표율 저조로 이런 결과 나왔다고 해석” 27 17:28 433
2927167 이슈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사진 주의 '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 사망하게 한 육군 부사관 남편 사건 13 17:27 1,000
2927166 기사/뉴스 환경미화원 상대 '계엄령 놀이' 강원 양양군 공무원 구속 5 17:27 449
2927165 정치 [속보] 1인1표제 부결, 정청래 "당원에 사과…당분간 재부의 어렵다" 17 17:26 336
2927164 이슈 가수가 표절 할거라며 티저 날리더니 진짜 베껴버린 일본 메가히트곡 5 17:26 1,233
2927163 기사/뉴스 박나래 측 “수억원 요구+압박”…갑질+주폭 의혹은?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전문] 36 17:25 1,402
2927162 유머 F1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앞두고 나온 막스 베르스타펜의 발언. 2 17:25 346
2927161 기사/뉴스 日, 매일 잡히는 곰 '사체만 6000마리'… “해체도 어려워, 그냥 먹자” 9 17:25 791
2927160 이슈 [굿바이 스페셜] 이 세상 모든 김부장들을 위하여 17:24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