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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수, 결국 칼 아닌 총 들었다…'전독시' 우려 현실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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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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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에 불거진 각색 논란이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로 심화되는 모양새다. 


'전독시'에서는 각각의 캐릭터가 수호성과 같은 '성좌'의 특기와 능력을 받아 싸우는데, 이지혜의 성좌가 충무공 이순신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지혜가 이순신을 상징하는 검이 아닌 총을 든 모습이 비춰지면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설정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몇몇 작품에서 글로벌 공개를 이유로 역사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


실제로 '전독시'는 일본에 서비스되는 웹툰에서 "민족의 독립 운동가(유관순)를 원한다"는 대사를 "모순의 음양사를 원한다"로 바뀌었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의 관직 중 하나로, 음양오행을 기초로 점을 치거나 풍수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안중근 성좌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일본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몇몇 네티즌들은 예고 영상 공개 후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조총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에게 검과 활이 아닌 총을 들게 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반발했다. 

더욱이 지수를 비롯해 이민호, 안효섭 등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전독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상황에서 각색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작을 영화화할 때 영화적 각색은 꼭 필요하다"며 "'신과함께'를 만들 때도 엄청 각색했지만, (원작자 주호민) 작가님과 팬분들이 영화를 보고는 다 이해하셨다. 지금도 작가님과 잘 지낸다"고 적었다. 

원 대표는 "영화를 만들 때 원작자님에게 미리 시나리오를 다 보여드리고, 각색되는 것도 다 설명드렸고, 작가님도 다 이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칼을 든 유중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유중혁은 칼과 총 다 사용한다"며 "도깨비도 다 나오고, 원작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지만 메시지와 캐릭터, 세계관은 하나도 변하지 않습니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다만 이지혜에 대해선 추가로 설명을 더하지 않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5/000513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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