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 해킹 사실을 알렸다. 누군가 그의 명의로 개설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그는 "상담센터에 문의하니 증권상담센터로, 보안사건 센터로 연결되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1시간 통화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황당한 시스템을 꼬집기도 했다. "해킹범이 변경한 비밀번호 알아야 계정 삭제 가능하다더라"면서 "바뀐 비밀번호 어떻게 알겠느냐"고 되물었다.
하루 반나절 동안 계정 해지를 시도한 끝에 해당 서비스에서 탈퇴할 수 있었다. 해킹 이외의 추가적인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알려진다.
하마터면 이번 해킹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었던 상황. 김재중은 추가로 올린 메시지에서 "정말이지 두려운 하루였다"고 안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33/0000116307